(=ⓛㅅⓛ=) Apple-cat's cosy room

아무래도 포털에 있다보니 스포츠 관련 기사를 많이 다루게 되는데, 다른 어떤 뉴스보다 스포츠는 많은 감동을 준다.

# 두산 PO 진출

어제는 두산이 기적처럼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땄다. 처음엔 하위권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정슈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야구에서 7~9회에 역전승을 거두는 것도 감동이지만, 예상도 하지 못했던 두산이 이렇게 승리한 것도 참 감동이다. (2위지만) 김경문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다시한번 ‘감독’의 중요성을 느낀다. 꼭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감독’은 중요하다.

그리고, 두산의 승리와 같은 일들이 내 주변에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도 살짝 가져본다. (음 욕심인가..)

# 농구의 몰락

어제는 또 약간 슬픈 기사 가 들어왔다.
문경은 선수가 농구협회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모양인데,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다.

사람들의 인기가 축구로 모아지면서 (야구는 영원한듯 ㅡㅡ;) 어느새 농구도 비인기 종목이 돼버렸다.
중고등학생때는 농구에 미친 아이들이 참 많았는데… 자율학습이나 수업을 땡땡이 치고 농구 경기를 보러간 친구들이 많았다. 나중에 TV에 얼굴이 잡혀 학교에서 혼난 친구들도 몇명 있었다. ㅋㅋ
뭐 난 몸이 안좋아서 그런거 꿈도 못꿨지만…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스포츠는 좋아하지 않는다.

이 내용에 보면 문경은 선수가 “이번 대회 출전선수 명단을 보니까 다른 나라는 다 80년대 이후 선수들인데 우리만 대부분 70년대생이었습니다. 언제적 문경은·이상민에게 계속 대표팀을 맡길 것입니까” 라고 말한 부분이 나온다.

이 부분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물론 내 이야기도 아니고 내가 농구를 좋아했던 것도 아니지만,
문경은 선수의 답답함이 전해져왔다.

사람들이 이 맛에 스포츠를 좋아하나보다.

하지만… 난 그래도 별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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