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Apple-cat's cosy room


스너피 연구팀이 어제 암캐 복제에 성공했다.

스너피 복제때보다 무지 조용한 모습이지만...

이로 인해 스너피가 가짜냐 진짜냐 하는 논란은 완전히 잠재워질 듯하다.


이는 내게 황우석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


우리는 항상 어떤 일이 터지면 그때서야 대책을 서로에게 추궁한다.

황우석 사건때 [거짓 논문 문제]와 [과학 한국의 위신] [연구실 문화]가 도마에 올랐지만,

거기서 정작 중요한 [생명 윤리]에 대한 담론은 자취를 감춰버렸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조용하고 이슈가 없을 때...

진지하게 [생명 윤리]에 대한 내용을 고민하고 명문화 시켜야 하지 않을까?

내가 넘 고리타분한건가 ㅡㅡ



저는 여러분께 주위를 둘러보라고 경고합니다.
과학의 약속들은 아직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효율성과 단순성에 대한 약속은 오염과 혼란밖에 내놓지 않았습니다.
우리 인간은 파괴의 길을 따르는... 분열과 광란의 종이 된 것입니다.

과학이라는 신은 누구입니까?
사람들에게 힘을 주지만 그 힘의 사용법에 대한 도덕적인 틀을 제시하지 않는 신은 누구입니까?
그 어떤 신이 아이에게 불을 주고, 불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지 않는단 말입니까?
과학의 언어는 선과 악에 대한 지표가 없습니다.

과학 교과서는 우리에게 핵반응을 일으키는 방법은 알려주지만,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를 묻는 장은 아직 들어있지 않습니다.


- [천사와 악마] / 댄 브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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