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기사 : '황진이' 명품 여성 사극 호평 속 종영

연일 계속되는 송년회에 이번주 '황진이'를 보지 못했다 ㅠ,ㅠ

드라마 '황진이'에서 처음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화려한 의상과 기녀들의 자태였으나,
회를 거듭하면 할 수록 내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은 '옛 말투와 우리말'이었다.

딱 부러지는 듯 하면서도 정감있는 말투...
어색하지 않으면서 재치 넘치는 우리말들.

동티나다, 국으로, 곧추다, 노닥이다, 대갚음, 몽니, 생채기, 저어하다, 은애하다......

대충 드라마볼 때 들었던 우리말은 이정도인 듯?
작가가 대볼쓸 때 무지 힘들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진이'에서 또 많이 나온 말이 바로 '진정(眞情)'이라는 단어인데,
참 오랜만에 듣는 단어였다.

드라마속 황진이는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재기에 임한다.

'참된 정'이라...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선 쓰기가 참 어려운 단어인데...

'황진이' 마지막회는 재방송으로 꼭 봐야겠당 ㅎㅎㅎ


덧붙임) 가멸차다, 겯고틀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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