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Apple-cat's cosy room

방실이와 전인권

What I've got feelings 2005/06/04 20:54 by applecat


한겨레 김종휘 문화평론가의 칼럼은 가끔 날카로우면서도 허무하다.
그의 [방실이와 전인권의 고백]에 요즘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용이 있어서 발췌해 옮겨본다.

음.. 이는 단순한 ‘나의 마음’이 아니라 ‘** **에서 근무하는 나의 딜레마’라고도 할 수 있다.

#1 두 연예인의 고백 이야기. 방실이의 ‘거짓 결혼’ 고백과 전인권의 ‘진짜 사랑’ 고백. 이 거짓과 진짜를 신뢰할지는 각자 판단할 몫이다. 무난하기는 내 일이 아니면 ‘그러려니’ 하면 좋다. 근데 이게 안 된다. 왜? 연예인이니까. 게다가 사생활이잖아. 허공에 흩어질 일회용 감상도 인터넷 댓글로 치렁치렁 매달리면 ‘여론’이 되고, 언론은 이때다 싶어 ‘공인’의 ‘책임 있는 답변’을 물고늘어진다. 이리하여 우리는 또 한마디씩 덧붙이고 세상 열심히 산 기분에 빠진다.

#2 늘 겪다시피 ‘연예인 사생활에 관한 말’은 진실은커녕 사실 규명조차 무가치하다. 당사자의 말, 옮긴이의 말, 네티즌의 말이 꼬리를 물고 모두 ‘팩트’가 되니 미로 게임처럼 왔다갔다 돌다보면 어느새 지쳐 흐지부지.

=> 내 개인적으로 보면 ‘무가치한 일’인데, 일이기 때문에 열심히 ‘가치’를 갖다붙인다.
사실 전인권이건 방실이건, 결국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일 뿐이다.
그에 대해 ‘팩트를 말하자’는 것 자체가 웃긴 이야기..

=> 모든 뉴스는 어떤 면에서 ‘무가치’할 수 있다.
사람들과 정말 밀접한 뉴스는 몇안될 것이다.
그 뉴스를 판단하는 기준이 자꾸 모호해진다.
요즘 나의 딜레마..

TAG
1  ...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 504 
분류 전체보기 (504)
Apple-Cat (9)
Day log (200)
Life as Rohas (21)
What I've got feelings (131)
Study about IT & Media (55)
How to work (22)
On the road (31)
Girl's talk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