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들의 저녁식사 1′ 기억나세요?
며칠전 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요즘 결혼식이 많았기에 이 친구들을 자연스레 자주 봤지요.
근데 저번주에는 약간 송년회 분위기로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올립니다.
# 친구 A
내가 존경하는 선수인 그녀.
역시 STAY 하지 못했습니다.
이 친구가 사랑하는 사람은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현재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예전 남자친구에게 대쉬, 또 대쉬 중입니다.
(현재 남자친구가 결혼상대자로서 매우 조건이 좋긴 하지만, 결국엔 그 전 남자친구를 매우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은거죠.)
하지만, A의 예전 남자친구는 아직 고민중인가봅니다. 한번 닫혔던 마음이 또 열리기란 쉽지 않죠.
A는 “사람 관계를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며 후회중입니다.
서로 만날 때는 몰랐는데, 헤어지고나니 ‘진짜 그 사람을 사랑했구나’라는 것을 알게됐대요.
그 둘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친구 B
B의 남자는 아직 경제력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월급이 1년 넘게 안나오고있어요… ㅠ,ㅜ
그래도 B는 내년 1월 결혼을 합니다.
“사.랑.의 힘으로!” ^^;
# 친구 C
C의 남자친구는 변리사 2차 시험에 떨어졌어요.
하지만 아직 매우 어리기 때문에 내년에 잘 보면 되죠 뭐.
그리고 C는 지난 12월 5일 임용고시를 봤습니다.
국가 유공자가 워낙 많아서 시험 결과는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래도 홧팅!
저희보다 한살 많다며 언니 노릇하던 C는 내년에 결혼할 계획이랍니다~
따져보니 저희가 만나온 것이 이제 8년째 들어갑니다.
고등학교 갓졸업한 때부터 지금까지… 에혀.. 지겨워랑~ ㅎㅎㅎ
(원래 같이 만나던 친구 D가 있었는데, 결혼한 후에는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ㅡㅡ;)
정말 이상한 것이…
사실 다들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닌데도, 얼굴에 늘 웃음꽃입니다. ^^
이것 역시 천기누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