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홍상수 감독의 ‘강원도의 힘’을 보며 쿨쿨 잤던 기억이 있던터라,
(롱테이크가 현실적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게는 너무나 지루했다 ;;)
선뜻 ‘해변의 여인’을 보고싶지는 않았으나,
20대 후반 여성이 보면 좋다는 친구의 말에 영화를 보게 됐다.
이 영화는 연애사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문제들을 유쾌하게 꼬집는다.
순결에 대한 남자의 집착 vs 남자에 대한 여자의 집착…
극중에서 문숙(고현정)은 이 세상에서 ‘집착’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집착하게 될까봐 그게 가장 무섭다고…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친구들도 그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고 한다.
역시 20대 후반…
30이 가까워져서인지, 다들 결혼·애인에 대한 약간의 집착을 하게 된다…
결론은 ‘무소유’를 수양하는거다. (=ⓛㅅⓛ=) ;;;
덧붙임) 연애를 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강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