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왔으니, 우선 바다에 발 담그는 것부터 해야지.
해안도로도 달릴 겸, 협재 해수욕장으로 고고!
비가 오다 말다 했으나, 전반적으로 날이 좋아서 매우 즐거웠다.
조금 습한 기운이 있었으나, 이정도야 뭐~
제주도에는 바람이 유명하다더니, 바람이 많이 불어 더운 기운을 떨쳐주였다.
말로만 듣던 협재 해수욕장은 하늘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듯,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지난 저녁 회식으로 힘들었던 위를 부여잡고, 출발한 김포공항.
오랜만에 와본 김포공항이라 그런지, 인천공항의 규모보다 훨씬 작아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커피숍을 금방 찾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
국제선 출발과 착각해 2시간을 먼저 도착한 바람에 남는 시간이 많아져,
일단 신문 몇부 보고, 사진 놀이 하며 놀았다. 아래 첫사진은 뷰티폰으로 찍은 것.
아래는 새로 산 렌즈와 소녀시대 모자, 4만원에 땡잡은 17인치 여행가방.
근데 17인치는 너무 작다. 나중에 선물 못담아서 고생. ;ㅁ;
내일 제주도도 갑니다~ 랄라~
3박 4일이구요, 하루는 우도에도 다녀오려고 해요. 어떻게 가는지는 모름 ;;;
제주도에 한번도 못가봤고,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고싶었을 만큼, 제주도에 대한 환상이 있는 사람인데....
아직 여행 계획은 全無.
오늘 아침 슬쩍 준비 좀 해볼라고 했드만, 급처리 일감 몰려오고,
오늘 오후에는 회사 단체 영화관람해야하고, 그 후에는 회식 & 회식...
워낙 급 지른 여행이라...
비행기표 딸랑 하나만 놓고 덜렁덜렁 대다가, 얼마전 숙소와 차 렌트 예약 완료.
뭐...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ㅁ;
그래도 뭐... 소녀시대 모자 는 준비했다구요. ;;;;;;;;
다녀와서 여행후기 올릴게요~
'뉴요커'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는 커피, 쿨함, 아트, 패셔너블 등인 것 같다.
이는 뉴욕 및 뉴요커를 배경으로 한 많은 미드들이 내게 심어준 '이미지'이다.
올해 잘 하면 뉴욕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가려고 생각했을 당시에는 '뉴요커처럼 살아보겠어!'라고 생각했다. '뉴요커'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면서 말이다. (결국 못갔음)
이런 점에서 책 [꿈꾸는 사람들의 도시 뉴욕, 네 멋대로 행복해라]는 진정한 뉴요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싼 렌트비를 내며 살지만 자유와 예술에 대한 희망으로 뉴욕으로 이주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에 대하여 이 책은 서술하고 있다.
물론 아주 약간은 '뉴욕이 그렇게 좋아?'라는 생각이 들 만큼, 뉴욕에 대한 '환상'을 강조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일단 책의 저자 박준이 말하는 '뉴요커'는 자유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책임질 줄 아는... 진정한 '1人' 이다.
나도 '진정한 1人'이 되어야 할텐데... 아직 1/3인人이다.
아래는 감명깊은 말 발췌.
책 [달콤한 나의 도시] 짧은 평 :
인생엔 개인과 그의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중에서도 서른 여자의 선택은 결론이 무엇이든 존중되어야 한다.
이 책에 많이 공감한다면 아직 당신은 젊다.
드라마 [식객]을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서도..
볼 때마다... 원작 만화 [식객]이 아니라, [미스터 초밥왕]이 떠오르는건 왤까?
플롯 및 에피소드, 캐릭터 등이 전형적인 일본 요리만화 스탈이라 조금 아쉽다.
원작 [식객]의 '식객다움'이 조금 더 있었으면...
* '식객다움' 이란?
- 음식의 겉모양에 까탈스럽거나, 사람이 먹는 음식으로 대결을 펼치기보다는...
만드는 정성과 먹는 예의를 '진정으로' 아는 것.
- 먹는 음식 가지고 장난하면 맴매 맞는다. 누. 구. 처. 럼!
아직 내공이 부족한 지라...
작은 거에도 크게 놀라고,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도 당연하지 않게 느껴지곤 합니다.
누구나 다 예상했던 거겠지만...
굵게 적힌 글씨로 보니, 기분이 남다릅니다.
떨리는 가슴 주체하지 못하고,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ㅜㅜ
마음을 굳게 먹고, 조금 더 강해지도록...
어느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맷집을 조금 더 키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