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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5 let it go
- 2008/10/10 깜짝 꽃선물
- 2008/10/06 Happy birthday to me. (3)
2008/10/27 21:53 ?! marks/book/comics
무수한 선택의 가능성, 그 저주에 대하여...
서른이 되면서 서른의 과도기에 대한 책을 찾아보려 했으나 적절한 책을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최근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매우 좋은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은 서른이 겪는 과도기에 대해 매우 사실적으로 서술했으며, 30대 성인들이 당면할 수 있는 현실들에 대해 잘 설명했다. 그리고 보편적이지만 마음에 와닿는 해결방법들도 알려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이 내게 가깝게 다가왔던 이유는... 내 고민에 답을 내주어서라기 보다는...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고민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 '30대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이고, 그 고민의 원인을 '심리학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가끔은 '해결 방법'이 아니라 '원인'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서른이라는 나이는 '선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른살에는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인생을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능동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두 발로 땅을 디디고 있다는 안정감과 자신감,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특히 책 앞부분에 '선택'에 대한 부분이 나와있는데,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었다. 나 또한 최근 여러가지 '선택'을 했으며,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선택의 갈림길이 너무 많았을 때는 '제발, 누가 대신 선택 해주세요!'라고 생각해보기도 했으며, 나뭇잎을 가지고 1번, 2번, 1번, 2번... 되뇌이며 운에 맡기려고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현재 나의 '선택'을 조금 더 즐기고, 부정적 방향이 아닌 긍정적 방향에서 생각해보자고 생각을 했다. 결국 '책임'지는 것도 '나'이니까 말이다.
내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본 결과...
난 *** *** **으로 ***&**** ** *** ***를 만들고 싶었고, 그 견지에서 '선택'을 확정했다.
아래는 와닿았던 부분 발췌.
무수한 선택의 가능성, 그 저주에 대하여...
선택할 게 많다는 것은 복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것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면 그건 저주가 된다. 왜냐하면 한 가지를 선택하기 위해서 나머지 것들을 포기해야 하기 떄문이다. 그 많은 유혹과 가능성을 포기하고 선택한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누가 확신할 수 있겠는가. 어쩌면 다른 선택이 더 옳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매일 백오십 번씩 선택을 할 상황에 놓이며, 그 중에서 서른 번 정도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다섯 번 정도 올바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미소를 짓는다고 한다. 삶의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며,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한 가지보다 포기한 수많은 것이 아른거린다. 더 행복했을지도 모를 다른 가능성에 대한 미련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우울해한다. 가지 않은 길을 쳐다보느라 가야할 길을 못 가는 형국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내가 져야 하는 것이다. 또 일단 선택을 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선뜻 '선택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 오히려 무수한 선택의 가능성 앞에서 그 상황을 저주처럼 여기며 두려워한다.
2008/10/27 01:44 ?! marks/book/comics
about change
Innovation is everything. Nothing remains the same for long.
Change... we don't like it, we fear it. But we can't stop it from coming.
We either adapt to change, or we get left behind. It hurts to grow. Anybody who tells you it doesn't is lying.
But here's the truth. sometimes the more things change, the more they stay the same.
And sometimes... sometimes change is good. Sometimes change is...everything.
- Grey's anatomy 4-1 -
2008/10/06 00:41 Day-log
Happy birthday to me.
이번 생일은 내가 공식적으로 30이 되는 기념일(ioi)이기에...
영화제 구경도 할겸, 부산 > 해운대를 처음으로 찾았다.
언제나 그렇듯 표는 출발 전날 급하게 끊었다. ㅡㅡ;
뭐랄까... 올해가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할 것이라는 기대는 딱히 안했지만은...
근 12개월은 안팎으로 내게 너무나 가혹한 나날들이었기에...
부산에 내려가 이런저런 생각도 정리하고, 앞으로 계획도 세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지리를 잘 몰라서 무척 많이 헤매기도 했지만, 그것 나름대로 재밌었다.)
한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점점 고민거리가 많아져왔고,
건강도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안팎으로 각종 문제와 해결해야할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뭐, 그 중에 80%는 내가 해결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이게 어른이 된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들(고민거리)이 점점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가끔은 내 숨을 막히게 한다.
나의 해법은... 열심히 살고, 가족과 친구들을 챙기고, 자기관리에 신경쓰는 것.
이 이상은 없는 것 같다.
공식적인 30살을 맞으며...
앞으로 더 건강하고, 더 즐겁고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Don't trust the clouds, Do trust the sun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