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31 16:08 Day-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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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31 소원, 내년에는... (2)
- 2009/12/29 제가 베플이 된다면... (2)
- 2009/12/23 선덕여왕이 끝났다.
- 2009/12/21 최근 본 영화 3편 :: 아바타가 젤 재밌당. (6)
- 2009/12/17 이제 7년차... (4)
- 2009/12/10 가장 추웠던 날, 명동 (6)
- 2009/12/08 선덕은 밀당의 여왕?!
- 2009/12/04 추억
- 2009/12/04 알랭 드 보통: 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
- 2009/12/03 포털뉴스에서의 트래픽 경쟁...
- 2009/12/02 상상력 키우기 = 긍정적인 것에 무게를 두기
- 2009/12/02 영어 나레이션에 한글 자막?
- 2009/12/01 진정한 삶의 가치
2009/12/29 15:33 News_on-the-net
제가 베플이 된다면...
아... 이들 진짜 했다. 대단하다!
어느날 문득 발견해 우리끼리 킥킥 웃으며 '설마~' 하고 넘어갔던 베플 내용을 실제로 실천하다니!
인터넷상에서 쉽게 한 약속이라도 책임지는 멋진 그들에게 한방 먹은 느낌이다.
찾아가서 상이라도 주고 싶다. YOU WIN!
관련기사 (http://news.nate.com/view/20091228n00845?mid=n0411)
2009/12/23 13:12 ?! marks/movie/drama
선덕여왕이 끝났다.
선덕여왕이 끝났다.
사실 미실이 죽고부터는 쬠 민망할 정도로 로맨스로 치중하였지만, 난 로맨스를 좋아하니까 왕 집중하며 보았다. 어차피 역사는 많이 왜곡됐으니 덕만과 비담이 잘 됐으면 하는 한가닥 희망이 있었건만...
드라마 제작측은 덕만과 비담을 끝내 연결시키지 않았다. ㅜㅜ (사실 마지막회 임팩트가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다들 바빠서 그런지 정성이 좀 덜 들어간 것 같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비담의 사내다움을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다모에서 김민준에게 빠졌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둘의 캐릭터가 똑같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가슴을 떨리게 한 것이 똑같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승자가 아닌... 그렇다고 모두다 패자도 아닌... 그냥 그렇게 드라마는 결말이 났다.
춘추가 마지막회에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덕만의 죽음으로 진짜 승자가 되는 춘추는 극의 흐름이 방해되기 때문에 마지막회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뭐 어떤 뒷사정이 있는지, 실 의도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극중의 덕만이 나와 쬐끔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뭐 미모와 전략능력 같은건 하나도 안비슷하지만, 계속 고민한다는거? 좀 우유부단한거? 그런...거? (미실 톤으로 읽어주세요 ;;;)
드라마 상에서 선덕여왕은 나이가 무지 많지만, 소녀와 여인의 경계에 계속 머물러 있으며 일(정사)처리 외의 다른 것은 별로 하지 않고, 누군가를 좋아한다거나 하는거에 무지 무디고, 인간적으로 미성숙하고 자신을 계속 자책하는... 그래서 끝내 외로운...
남들은 선덕여왕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는 애매한 캐릭터라고 욕 많이 했는데, 사실 내가 그렇기 때문에 내게는 어느 캐릭터보다도 더 사실적인 그런 캐릭터였다. 난 지금까지 근 서른해를 살면서 365일 매시간 계속 사춘기인 것 같거등...
드라마 선덕여왕 덕분에 월요일이 기다려졌는데... 아쉽다.
생각해보니 2번 빼고 전부 본방사수했다. 열혈 시청자상 이런거 줘야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
Good bye, 선덕...
2009/12/21 15:25 ?! marks/movie/drama
최근 본 영화 3편 :: 아바타가 젤 재밌당.
최근 몇일새 본 영화들... 개인적으로는 아바타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게다가 니콜 키드먼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나오는 NINE도! 아이 죠하~!
감독 : 이재용
출연 :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세대별 유명 여배우들이 보그 화보를 찍기 위해 모인 것을 약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한 영화. 다큐멘터리인 것 같으나 다들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확 나서 아쉬웠다. 차라리 아예 리얼로 가지... 이 와중에서도 '고현정'은 '진짜 고현정은 술 많이 마실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게하게금 좀 리얼했다 ㅋㅋㅋ
극중에 이미숙이 '난 늙어 죽을 때까지 여자이고 싶다' 는 이야기를 했는데, 내게 큰 생각을 하게 했다. 난 지금 30 언저리인데도 여자임을 까먹은 것 같은 ㅡㅡ;
뭐랄까... 다시금 여자냄새 나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시고니 위버, 샘 워딩튼, 조 샐다나
회사 전체관람으로 본 영화. 기대보다 훨씬 재밌었다. 아마 전체관람이 아니었으면 볼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 같지만, 실제로 보니깐 완전 재밌다. 자연, 생태 등을 주제로 하여 인간들의 개발... 등을 비판적으로 본 것은... 왠지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CG 라든가 역동성(?) 등은 정말 뛰어났던 것 같다. 극중에 아바타, 나비 족은 약간 괴물같은 요상한 생김새를 하고 있었지만, 빠져들어 보다보면 그들도 잘생기고 예쁜 것 같다. 역시 몰입이란?!
영화를 보면서 상상력에 대한 생각을 했는데,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봤을 때도 그랬지만, 영화감독이나 작가들의 상상력은 대단한 것 같다. 얼마전에 어떤 글을 봤는데, CYON의 크리스탈폰이 대단한 것은 '핸드폰이 유리로 돼있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부터 실행한 능력에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것이 투명하게 보이려면 대단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단 상상을 해야 실행하니까, 어느정도로 창조적으로 상상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나는 나름 WEB에서 일하고 있는데, 내 생활이나 업무에서 나는 그렇게 상상을 많이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는 반성을 하게했다.
#. 나중에 3D로 다시 봤는데, 완전 다른 영화였다. 어찌나 멋지던지!
감독 : F. 게리 그레이
출연 : 제라드 버틀러, 제이미 폭스, 레슬리 빕, 마이클 갬본, 레지나 홀
짧은 미드를 보는 것 같달까... 이런 느낌의 스릴러 액션은 이제 영화에서보다는 미드에서 더 소화를 잘하는 것 같다. 오히려 짧은 영화 상영시간 때문에 보다가 만듯한 느낌이 든달까... 법과 관료라는 성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는 많은 소시민들의 삶의 문제들을 꼬집기에는 영화가 너무 영화같아 좀 마음에 안들었다. 사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차라리 마이클 무어처럼 다큐로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
지난주 주말 성당에서 의료 민영화 반대 서명운동을 하길래 서명을 했다. 마이클 무어의 sicko가 생각났다. 사람들이 의료 민영화에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TAG 영화
오늘로 직장생활 6년을 꼭 채웠다.
그간의 직장 사수들께 감사하다는 전화 한통이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았으나 좀 유난인 것 같아 그냥 두고, 팀원분들께 밥을 샀다. (그분들은 왜 샀는지 모름 ;;;)
1년차 때는 마케팅&제휴, 커뮤니티 기획을 배우며 너무 바빠 암 생각이 없었고,
2년차 때는 뉴스 취재/편집과 기획을 배우며 새로움을 알았고, 회사를 옮겼으며
3년차 때는 포털과 서비스, 유저를 배웠으며, 단독으로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4년차 때는 한참 신나게 일의 재미를 느끼며 달렸고, 조직을 배웠으며 (소용돌이에 있었음)
5년차 때는 뉴스/커뮤니티가 아닌 새로운 분야 (지식검색)에 도전했고
6년차 때는 네이트 뉴스를 신규 구축하며 플랫폼을 배웠다.
요즘엔 좀 루즈해진 감이 있지만, 이제 다른 디바이스에서의 기획을 공부하며 다시 새롭게 나 자신을 갈고 닦으려고 한다. 위 사진의 전구처럼... 어두운 곳에서도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으며 나 자신을 스스로 밝힐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내 직장에서의 6년간의 시간 동안 나는 일과 관련된 실력은 좋아졌을지 모르겠으나, 그것을 핑계로 많은 것을 잃었다. 직장생활 6년동안 잃은 것을 나머지 평생동안 '직장과 개인생활의 balance'를 맞추며 갚아 나가야지. 일도 열심히, 자기관리는 더 열심히!
그리고 직장생활 10년 때는 뭔가 완전 새로운 분야나, 새로운 밥벌이 등을 벌일 수 있도록 그에 대한 대비도 해야겠다. 새로운 꿈을 꿔야지!
TAG PENTAX K10D
2009/12/10 15:59 Day-log
가장 추웠던 날, 명동
2009/12/08 11:07 ?! marks/movie/drama
선덕은 밀당의 여왕?!
어제 선덕여왕을 보면서 느낀건데, 선덕은 '연애의 달인'인 것 같다.
유신과 비담의 마음을 흔들면서도, 결국 자기 뜻대로 움직이는...
아니나다를까 오늘 댓글에 '선덕이 어장관리를 잘한다, 밀고 당기기의 여왕이다' 라는 등의 내용이 올라와있다. 뭔가 선덕에게 좀 배워야할 것 같다. OTL ;;;;;;
글구 드라마를 보면서... '비담' 캐릭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닌데 자꾸 눈이 간다.
난 좀 우직하고 키다리아저씨 같은 캐릭터(꽃남서 지후선배나 유신같은 스탈)를 좋아하는데, 비담은 별로 그렇지도 않은데... 생긴게 좀 검어서 그런지... 정말 '사내' 같은 느낌이 난다. 나쁜 남자를 좋아하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끌리는 그런 느낌이 이것인가......
오늘도 드라마 줄거리를 캡쳐한 기사들을 보며 어제의 드라마 내용을 회상하고, 그 아래 댓글과 베플을 보며 혼자 ㅋㄷㅋㄷ 웃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뭐 이런게 소소한 행복인 듯. ㅋㅋㅋㅋㅋ
* 관련기사 : http://news.nate.com/view/20091208n02058
TAG 드라마
2009/12/04 14:48 Girls-talk
추억
2009/12/04 11:24 Day-log
알랭 드 보통: 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
Alain de Botton: A kinder, gentler philosophy of success
(알랭 드 보통: 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 via Read & Lead
이 강연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야기쉼터에서 배우는 명상과 똑같은 이야기를 알랭 드 보통이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명상에선 자기 자신을 경청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옳고 그르다는 판단없이 최대한 객관화하여 보라 하며, 나의 기대와 현실의 간극 또한 객관적으로 볼 것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알랭 드 보통의 강연에서도 '남이 말하는 성공' 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 원하는 성공'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은 일부분으로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속물'이라고 이야기한다. 또 그러한 속물들... 성과주의적이며 물질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경멸하지 말고 동정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부분까지 똑같다니 놀랍다!)
또한, 알랭 드 보통은 성공과 실패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고, poor=unfortunate=loser 라는 단정은 위험하다며 사람을 등급을 나누어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성공과 실패에는 자기 자신의 의지 보다는 random factors들이 더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저 사람은 성공할만 하지' 라는 생각을 할 때, 그 이면에는 '저 사람은 저렇게 실패할만 하지'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사람을 성급히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People can get succeed in everything, Sucess means losing other things 라는 말도 많이 와닿았다. Balance of life도 또한 매우 중요한데, 나의 경우만 봐도 일에 욕심을 부리다가 건강을 많이 잃었었다.
사실 failure라는 것은 자신의 판단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판단일 뿐이며, Success 또한 자신의 판단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의례적으로 하는 생각 (ex- 은행원이 돈 잘 벌어 신드롬이 되면, 은행원된 사람은 성공했다고 생각함) 이므로, We should make sure they are our own, We should focus in on our ideas. & make sure that we own them. 해야한다는 것도 매우 감동적이었다.
이번 알랭 드 보통의 강연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고 조금이라도 더 사회적 지위와 돈을 얻기 위해 급급한 우리들, 그리고 물질적인 것만을 쫒는 것을 당연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우리들... 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좋은 강연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부끄럽다. ㅜㅜ
올해가 가기 전, '내가 진정 원하는 성공'에 대한 명상을 하며, 조금 더 웃으면서 살 수 있도록 해야겠다.
TAG 명상
2009/12/03 10:17 News_on-the-net
포털뉴스에서의 트래픽 경쟁...
포털뉴스에서의 트래픽 경쟁은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 아래와 같은 구글뉴스의 소식이 들려왔다.
○ 구글 무료뉴스 제한하다
다음, 네이버가 이미 그랬듯이 언론사와의 관계 변화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포털 뉴스 자체의 필요성을 재고해볼 시점이 되었다. 예전에는 사용자를 pull하여 해당 포털 내에 사용자를 묶어두고, 검색을 지원하기 위한 뉴스였다지만... 지금은 검색은 검색대로 뉴스를 서비스할 수 있는 방안이 매우 여러가지가 있고, 사용자가 news 얻는 방법이 뉴스 페이지가 아니라도 무궁무진하게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언론사에 주어야 하는 소싱 비용은 정말 만만치 않다.
이러고서도 뉴스 서비스를 할 이유는 무엇일까? 포털뉴스라는 container가 정말 필요한 것일까?
정말 어려운 질문이고, 풀기 힘든 숙제이다.
뉴스에 대한 새로운 needs와 서비스 모델을 찾고, 언론사와의 새로운 사업모델 및 뉴스 서비스 내의 독자적인 수익모델 찾기가 정말 중요한 시점인 것 같다. 미래의 사용자는 무엇을 원할까... 생각해보자.
TAG 포털뉴스
2009/12/02 16:58 ?! marks/book/comics
상상력 키우기 = 긍정적인 것에 무게를 두기
갑자기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zero based에서 다시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refreshing 할 짬이 생겼다.
이 틈을 타 미뤘던 서평 하나 쓰자.
나는 기획에서 상상력보다는 실제로 행하는 결단력과, 프로세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요즘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를 만들려면 상상력이라는 요소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e-learning을 하고 있다.
그 e-learning 과정에서 소개해준 책, '머리 좀 굴려보시죠'.
이 책의 내용은 제목보다는 도발적이지 않다. 그냥 상상력을 위한 필요 재료들과 노력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술이다.
책의 중요한 내용은 '한때는 이상했던 것들' (예를 들어, 민주주의, 여성의 참정권, 자동차, 비행기, 컴퓨터 등)이 모두 상상력의 산물이듯이, '지금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들'도 언젠가는 우리 인생에 중요한 무엇인가가 될 수 있으니, 지금 무슨 생각을 하든 용기를 내라는 것이다.
"당신 의견이 별나다고 해서 위축되지 말라. 지금 세상이 용인한 의견들 또한 한때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이었으니까." - 버틀란트 러셀 (Bertrand Russel)
"위대한 정신은 항상 평범한 사람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쳐왔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그리고, 상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뭐든지 '재미'있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베이브 루스(Babe ruth)의 말을 예로 들었는데, "모든 스트라이크는 내가 다음 홈런을 칠 확률을 높여줍니다." 라는 말이다. 실제로 루스가 당시 신기록인 60개 홈런을 쳤을 때, 그해에 최대 삼진 아웃 또한 기록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결론은 '실패는 좋은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작곡자이자 철학자인 쟈니 머서(Jonny mercer)도 "긍정적인 것에 무게를 두라"는 충고를 했는데, 그렇게 하면 무병장수 할수 있고 열악한 상황을 견뎌낼 수 있으면서 아무리 안좋은 의견이라도 한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 idea에 add를 하여 더욱 증폭시킬 수 있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안된다'고 단정지었던 문제나 결점들도 새로운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예전 다른 책에서 보았던 'opposable thumb'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또한 이 책에서는 항상 즐겁게 일하며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더욱 좋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예스"로만 대답하는 회의를 연다든지, 내가 **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감정이입을 한다든지, 이미 나와있는 것을 모방하되 창조적 모방을 한다든지 등의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제안했다.
1. 당신이 세운 기존의 법칙들을 흔들고 의심하라. 그 법칙이 당신을 무능하게 만든다.
2. 별볼일없는 아이디어를 훌륭한 것으로 만들어라.
3. '반대로 생각하기'의 위력을 배워라.
4. "예스"가 만발하는 긍정적인 회의를 하라.
5. 주변에 있는 것들을 이용하여 새롭고 대담한 해법을 창안하고 실천하라.
6. 직접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최대한 움직여라.
요약하자면,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면 긍정적으로 & 재미있게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자신의 idea에 용기를 가지라는 것이다.
뭐 일단, 남의 idea에 '안돼'라고 하기보다는 한번 더 재고하고 다른 어떤 방법으로 그 idea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것에 무게를 두고 '재미있게' 생각하기. 기억하자.
TAG 책
2009/12/02 15:03 ?! marks/movie/drama
영어 나레이션에 한글 자막?
얼마전 Mnet에서 [니콜의 수의학개론]이란 프로를 보았다.
예전에 [서인영의 카이스트]나 [몽 의대가다] 시리즈물이라, 재밌겠네 하고 그냥 암 생각없이 보던 중에... 순간 '웅? 이상하다' 는 느낌이 들었다. 나레이션이 영어인 것이다.
니콜이 미국에서 왔으니까 니콜의 생각을 그대로 나타내는 듯한 뉘앙스를 주기 위해 영어 나레이션을 하는 것 같긴 한데... 한국어 자막에 영어 나레이션이라니...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외국프로 보는 느낌 ;;;
나야 뭐 미드를 많이 봤으니, 가쉽걸 형식의 나레이션이 썩 어색하진 않았지만,
젊은층이 아닌 사람들은 스토리를 fully 이해하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만큼 자막 의존도가 높기도 하고... 언젠가부터 드라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에 자막이 들어가니... 딱히 문제되보이지는 않았지만, 어색한 느낌... ^^
근데 얼마전 또 무슨 프로를 보았는데 그 프로는 중간중간의 영어 대사를 한글 자막으로 적지 않았다.
약간 중간급의 영어였는데, 그게 스토리상 중요한 내용인 것 같은데 그 부분을 자막처리하지 않고 skip해서 놀랐다. 자막처리 했다 안했다 반복되는 것으로 보아 그냥 실수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뭐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가, 간단 영어들은 다들 잘 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사람들이 영어를 잘했던 것인가... 하는 이상한 기분이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람들은 영어와 점점 더 친해지고 있었나보다...
순간순간을 즐기며 살기에도 우리의 삶은 너무나 모자라다.
이야기쉼터 소장님 말씀처럼, 이 순간의 여유도 만나지 못하는데, 많은 시간의 여유가 주어진다면 제대로 만날 수 있을 리는 만무하다. 걱정거리와 고민은 줄이고, 위 사진의 어린아이처럼 항상 여유를 가지고 순간순간을 즐기며 살자.
아래(↓)는 이야기쉼터 소장님을 통해 알게된 스토리.
<진정한 삶의 가치>
아시아를 여행하던 한 서양신사가 평화로운 바닷가 풍경에 발걸음을 멈췄다.
수수한 옷을 입은 한 어부가 고기잡이 배에서 잠을 자고 있고 배는 해변으로
파도치는 반대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여행자가 카메라를 들이대고 찰칵거리자 그 어부는 단잠에서 깼다.
여행자는 어부에게 담배를 권하면서 말을 걸었다.
"날씨 한번 좋군요.물고기도 많고요.그런데 왜 당신은 나가서 더 잡지 않고
그렇게 누워 있는것이오? " 어부가 대답했다.
" 오전에 이미 충분히 잡은걸요. "
" 이것보시오 " 나그네가 말을 이었다.
" 만약 당신이 하루에 서너번 더 배를 띄우면 서너배 더 많은 생선을 잡을 수 있잖소! 그리고 그 다음엔 어떤일이 가능한지 아시오 ? " 어부는 고개를 저었다.
" 그러면 1년 정도 뒤에 당신은 모터보트를 살수 있을 것이오." 나그네가 말했다.
" 그리고 2년 뒤에는 배 한척을 더 살 수 있을 것이오. 생각해 보시오. 냉동창고나 훈제실을 지을수 있고, 나중에는 그물이나 보트를 매달고 끌수있는 헬리콥터도 살 수 있소. 아니면 도시로 생선을 운반 할수 있는 큰 트럭을 살 수 있을 것이오. 그리고 그 다음에는 ... ? "
잠시 후
" 그리고 그 다음에는 ? " 어부가 물었다.
여행자가 의기양양하게 대답했다.
" 다음엔 한가로이 해변에 앉아서 태양아래 낮잠을 즐기고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 할 수 있지요 ! "
어부가 여행자를 한심스럽다는 표정으로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 당신이 오기 전까지 내가 하고 있었던 일이 바로 그것이잖소 ! "
(주) 작가 : 하인리히 뵐 옮긴이 : 원궁재
TAG 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