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방법론이 아니라, UX와 인간심리를 교묘히 분석하여 서비스의 어떤 요소가 클릭이나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지 잘 설명한 책이다. 


사실, '그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서비스기획 시 반영했던 요소들을 이 책은 '당연한 것'이었음을 알려주어 내 마음을 편하게 한다과 할까? ㅋㅋㅋ

"사람들은 자신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며,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과 달리 웹사이트를 선택하고 그 안에서 무슨 행동을 할 지와 구매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일은 주로 무의식적인 과정 속에서 이뤄진다" - 책 내용 중.

기획을 처음 배울 때 읽었던 책 내용 중에 '사람들이 서비스의 어떤 요소를 보고 '뭐지?'라고 생각하게 되면 망한 기획'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 책도 그러한 맥락에서 무의식속에 일어나는 사람들의 클릭이나 구매행동을 잘 이용하여 서비스를 꾸리라는 것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내용중에 '사회적 타당화의 힘' 을 읽으면, 사람들이 왜이리 랭킹뉴스나 관심뉴스를 좋아하는지, 왜 그런 요소가 서비스 내에 꼭 있어야하는지를 설명해준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 외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를 중요 구매/클릭 요소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내용중에...
빚진 기분 들게하기 / 희소성을 부각시키기는 제휴 커뮤니케이션 시,
당신이 전부다/개입시키기는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그림과 이야기 사용하기는 콘텐츠 배열할 때,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기능을 추가하거나 축소할 때
염두에 두면 좋을 이야기들이다.

디자이너보다는 서비스 기획자들이 한번씩 봐두면 좋을 내용들이 많다.
책 내용도 간결하고 정확하여 읽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지금 하는 프로젝트에 위의 요소들이 반영이 되어있는가 한번 점검해보아야겠다,
'성공 웹사이트 비결' 관련된 책들은 많은데, 실제 그렇게 만들기란
당연히 책 내용보다는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배로 어렵지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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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nadia815 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과식의 종말.
이 책은 예전에 읽었던 [시크릿 하우스]와 동급으로 내게 공포로 다가왔다.

[시크릿 하우스]를 읽고 나서는 집안 내에 먼지와 세균들이 어떻게 증식하는가에 대한 생생함 때문에 몇달간 무지 힘들었는데, 이 책은 과식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한 조명을 제대로 하여,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 음식은 소금+지방+설탕+지방+소금 덩어리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한다. ioi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먹긴 한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 ㅡㅡ;)

'음식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예전에는 '우리가 기아에 직면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의 의미였지만, 지금은 언제 어느때나 쉽게 음식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비만, 과식'이라는 문제에 다다랐다고 이 책은 꼬집어 말하고 있다.

또한 현대의 식품 산업은 '사람들을 어떻게 음식에 중독시키는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식품산업의 타겟으로 음식에 중독되고, 점점 소금, 지방,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찾게된다고 한다.
포만감을 느끼면서도 계속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이유는, 위에 언급된 소금, 지방, 설탕이 뇌에 자극을 주고 그것이 일시적으로 마음을 진정시켜 단기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저 세가지 인자가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 사람들은 '감칠맛' 등을 느끼게 되고, 그것을 '맛있다'라고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이 책은 '뉴런들이 감칠맛에 인코딩되었다'라고 표현한다. 이는 고당분, 고지방, 고염분 식품을 한번 먹으면 매우 유혹적이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 먹게금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당분, 고지방 음식을 먹을 떄 만들어지는 오피오이드는 자극을 주는 효과 말고도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진정시켜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보상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고싶다'고 느끼게 된다고 한다.

특히 맛이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맛이 복합적인 음식이 더욱 자극을 강하게 한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오레오 아이스크림 같은 경우 단 아이스크림과 쓰고 딱딱한 초콜릿칩 과자가 함께 하여 더욱 맛있다고 느끼게 된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나도 매운 것을 먹고난 후에는 단 것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고, 찾아서 먹기도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쥐에 대한 실험 내용이었는데, 쥐가 어떤 음식을 먹고 한번 먹고 심하게 아파 그 다음에는 그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난 후 그 쥐가 또 그 음식을 먹고 탈이 났는데도 또 참지 못하고 계속 그 음식을 먹더라는 것이다. 바보스러운 정도가 나와 똑같아서 놀랐다! (난 쥐보다 못했던 것이다 ioi)

이 책에서 'DHA를 함유하는 캔디'를 두고, 식품산업에서는 '뇌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있는 캔디바'라는 마케팅을 하지만, 결국 이 캔디 바의 주재료가 설탕과 지방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그에 매우 공감이 갔다.

이러한 과식 습관을 없애는 방법은 특정한 규칙을 만들고, 그를 오랜 기간 지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음식을 먹을 때 의식적으로 이 음식이 내가 먹을 1회분이 맞는가, 고당분 고염분 고지방 음식은 아닌가를 계속 생각해야한다고 한다.

과식, 포식에 대해 한번이라도 고민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
과식의 결과 보다 원인을 조명해주어 원인차단에 도움이 많이 된다.
나도 말로만 'DIET'라고 하지 말고, 당장 내가 '제대로' 먹고 있는 것인지 점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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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블로그 쓴다. 트위터(@applecat1003)를 쓰는 만큼 블로그에도 애정을 기울여야 하는데...
근황을 이야기하자면... 그간 이슈클러스터링 서비스 구축, 모바일웹 구축 프로젝트를 끝내고, 지금 다른 프로젝트 준비하는 중. (뭐 프로젝트가 있다해도 아무래도 뉴스 서비스다보니, 각종 이슈대응이나 연관팀 커뮤니케이션, 상시 업무 등이 많다. 중간에 깨지게 되는 프로젝트도 있고. ioi)

이렇게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책 하나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내게는 사실...... 상상력이 없는 것 같다는 컴플렉스가 있다. 실무나 분석 등은 곧잘하는 것 같으나, 뭔가 사용자들이 확 좋아할만한 대박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낸다든가 하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상상력을 좀 키워볼 순 없을까... 하는 생각에 작년 말부터 상상력과 연관된 책들을 많이 읽었으나, 제대로 된 조언은 얻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은 나의 고민 자체가 부질없었던 것이라며 '식스센스'만큼의 반전을 줬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제품을 만들거나 기획을 할 때 상상력을 발휘하는가에 대한 사례 등을 묶어서 펴냈는데, 이 책의 모든 사람들은 상상력의 시작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떤 기획을 하거나 제품을 만들 때, 완전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혹은 어떤 분석 자료나 책, 음악 등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고객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에서 무언가를 캐치하여 기획에 반영해왔는데, 그것 자체가 '상상력의 발휘'였던 것이다. (이 부분은 정말 놀라운 대목이다. 나는 항상 상상력도 없이 남의 의견만 쫒는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또한 상상력의 발휘라는 것은 사실 '상상을 현실화한다'는 개념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상'이라고. 이것 또한 놀라웠던 부분이다. 조그마한 상상이라도 제대로 현실화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니... 사실 이 부분이 나 나름 자신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감동이었다. ㅜㅜ 

"내가 생각하는 상상력은 이런 것이다. 데즈카 오사무의 아톰은 월트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어떻게 보면 미키 마우스의 일본식 변형이다. 스물세 명을 만나본 결과도 마찬가지였지만, 상상은 완전 무에서 탄생하지 않는다. 상사에 관한 한 우리는 인생을 앞서 간 선배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새로운 상상이란 누군가의 상사에 개인과 시대를 입혀내는 것일 뿐이다. 기발한 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은 천재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이 조그만 단서를 포착하고 거기에 에너지를 집중해 커다란 상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훨씬 크다."  -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 작가 서문에서

이 책은 1~5부로 나뉘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1부 '상품을 만드는 상상력'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내가 현재 조직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조직생활에서의 상상력 부분에 많이 공감이 갔고, 사실 모든 상상력은 user-oriented라는 것도 설득력 있어 보였다. 상상력, 아이디어가 힘을 얻으려면 고객을 생각하는 과정과 논리력이 함께 있어야 한다.

나처럼 '나는 왜 이렇게 대박 아이디어가 없을까?'라고 고민하지 마라.
고객을 생각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서비스에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상력을 실천하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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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나는 뉴스는 해당 콘텐츠의 중요도에 따른 편집과 면배치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네이버 뉴스의 메인 스타일 보다는 TOP 기사가 확실히 있는 것을 선호한다.

무엇이 중요한 뉴스인지 알기 위해서는 해당 매체의 오프라인 지면을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며,
나와 코드가 맞는 매체를 선택하여 보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각 매체의 온라인 페이지를 아예 PDF판처럼 꾸며 서비스하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조선일보 아이폰 앱처럼.

포털에서도 '우리는 유통만 한다' 며 기사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지지 않으려는 것보다는,
포털 편집자가 확실한 의지를 가지던지, 인터넷의 특성을 살려 사용자 반응을 재빠르게 캐치해내던가,
사용자가 원하는 뉴스를 자동 제공하는 것에 힘을 더 실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기사를 배열하는 것 자체가 어찌됐든 기사를 선택한 행위니까.

역시 신문은 신문으로 봐야 가장 재미있다.
포털뉴스는 어떻게 볼 때가 가장 재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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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 22:05 Twitter log

카페 네스카페

카페 네스카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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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온라인 뉴스 유료화, 생각보다 거센 저항 :

뉴스를 유료화하기에는 대체제가 너무 많다.
모든 뉴스들이 유료화를 담합한다 해도,
각종 커뮤니티, SNS 속에 떠다니는 뉴스까지는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오르지오 메일이나 프리챌 등도 유료화로 전환했다가 망한 케이스.
혹시 기자들만이 가진 매우 고급 정보가 있다면 유료화가 될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정보가 얼마나 신빙성 있고, 기본 양을 유지하느냐의 문제지만...

어제 조선일보 아이폰 app에서도 느꼈지만...
spart phone, ipad 등의 device 확대가 일반 언론사 닷컴의 회생 계기가 될 것 같다.
어찌됐든 연합뉴스 등의 통신사는 컨텐츠를 팔 곳이 더욱 많이 생겼다.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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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뉴스

2010/03/17 19:58 Day-log

Jamie Oliver’s Wish




... because of what she's 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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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22:33 Day-log

이제 봄이니까...



그래,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별 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모든 일에 의욕이 없을 때.
문득, 내가 뭐하는 것인가 싶을 때.
주변인들이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 같을 때.

뭐, 누구나 다 그런 때가 있다.
나만의 감정이라 여기며 나를 처량하게 여기지 말자.
이제 봄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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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너에게 한 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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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고 난 후, 터치를 쓸 때와는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 터치에 감사함이 *1.5 였다면, 아이폰에는 *2 정도랄까.

아이폰의 간지를 위해 액정보호 필름이나, 케이스는 사용 안하고 있는데 (사실 작은 전자기기는 케이스 안할 때가 가장 이쁘다.) 지문이나 기름기, 화장품 등이 많이 묻는 것 같아서 청소용 커버를 만들었다.
백만년만의 바느질 솜씨로 대충 안경닦이 천을 이리저리 해가지고 DIY 커버 완성~! 내가 만들었으니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아침에 버스에서 저 커버에 씌인 아이폰을 꺼내니 좀 민망하긴 했다. ^^;;;;;


아래는 팀내 아이폰 유저들에게 나누어준 맥스봉, 역시 터치 잘된다. 키스틱도 비교용으로 사봤는데, 키스틱은 그 끝이 오통통하지 않기 때문에 터치할 때 각이 안산다. 괜히 키스틱으로 터치 하다가 저 소세지 끝 철사에 액정 긁히면 맘만 아플 듯 ㅜㅜ 


디지에코에서 한 조사결과를 보면 나(아이폰 유저)로 하여금 아이폰을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이 전 연령 평균 약 3.7명 정도 되던데... 울 아버지도 아이폰을 갖고 싶어 하신다. 하지만 영어도 넘 많고 설치도 많고... 솔직히 사용하시기엔 무리라고 생각되는데... 나중에 어른들도 매우 쉽게 쓰실 수 있는 스마트폰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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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2:05 ?! marks/arts

2am 좋다.

남자라고 울지 못할 이유는 없지만, 1등 했다고 7살 배기 우리 조카가 울 때처럼 진짜 꺼이 꺼이 운다.
예전에 영재육성 프로에 나왔던 어린 꼬마아이의 모습과 겹친다. (사실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돌아가며 한번씩 받는 1등상, 받아서 뭐가 좋나는 생각이 드는데 ;;;;;)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나 평소 조권이 예능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꽃미남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리고 어리숙하며 귀여운 약간 철업고 초딩스런... 지켜주고픈(?) 새론 남성상을 제시하는 것 같아 신기하다. 예전엔 그런 남자들 보면 '찌질하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요즘은 '안아주고파~'라는 생각이 들다니. 

조권-가인 커플은 그냥 미디어의 놀음이고, 2am의 이미지는 기획사의 노력이라는 것... 은 알지만,
그래도 그들의 노래만큼은 진짜인 것 같아 좋다. 난 사실 두꺼운(?) 발라드는 별로인데, 이들의 노래는 두껍지 않아서 말이지. '이노래' 앨범부터 주욱 듣고 있는데 진짜 모든 곡이 좋다.

앞으로도 화이팅~ 울지 말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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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아이돌
눈처럼 비가 온다. 하지만 이 비는 곳곳에 숨어있는 눈을 녹이고 땅과 식물들을 촉촉하게 해주겠지. 봄의 복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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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5 17:17 Twitter log

my lovely keyboard

나의 사랑 macally ice keyboard.
오래돼서 자판도 떨어져 나가고 키에 적힌 글씨들도 희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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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를 맞고 회사 들가는 중.
왠지 서글프기도 하고 지난번 보았던 아마존의 눈물에서 처럼 문명의 이기로 생긴 신종플루 라는 병을 또 인위적으로 막아낸다니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기도 하다.
간호사분이 백신 맞으러 온 것이 장하다고 한다. 예전엔 백신 언제 들어오냐며 들끓었는데 지금은 백신를 맞으러 오시는 분이 많이 없다고 한다.
병원을 나오며 드는 생각, 건강하자.
일단 **** ** 부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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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스티브 잡스의 강연을 들었는데,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답다.
배우자. 그리고 내 나머지 인생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자. 바로 지금부터.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축사>

I am honored to be with you today at your commencement from one of the finest universities in the world. I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Truth be told, this is the closest I`ve ever gotten to a college graduation. 
먼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 곳에서 여러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태어나서 대학교 졸업식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Today I want to tell you three stories from my life. That`s it. No big deal. Just three stories. The first story is about connecting the dots. 
오늘, 저는 여러분께 제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세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게 다 입니다. 별로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구요. 딱 세 가지만요.  먼저, 인생의 전환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I dropped out of Reed College after the first 6 months, but then stayed around as a drop-in for another 18 months or so before I really quit. So why did I drop out? 
전 리드 칼리지에 입학한지 6개월만에 자퇴했습니다. 그래도 일년 반 정도는 도강을 하다, 정말로 그만뒀습니다. 왜 자퇴했을까요?

It started before I was born. My biological mother was a young, unwed college graduate student, and she decided to put me up for adoption. to be adopted at birth by a lawyer and his wife. She felt very strongly that I should be adopted by college graduates, so everything was all set for me!
그 것은 제가 태어나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 생모는 대학원생인 젊은 미혼모였습니다.
그래서 저를 입양 보내기로 결심했던 거지요. 생모는 제 미래를 생각해, 대학 정도는 졸업한 교양 있는 사람이 양부모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나자마자 변호사 가정에 입양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Except that when I popped out they decided at the last minute that they really wanted a girl.
So my parents, who were on a waiting list, got a call in the middle of the night asking:
"We have an unexpected baby boy; do you want him?"
그들은 여자 아이를 원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 대신 대기자 명단에 있던 양부모님들은 한밤 중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 "어떡하죠? 예정에 없던 사내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래도 입양하실 건가요?"

They said: "Of course."
"물론이죠" 라고 말 했습니다.

My biological mother later found out that my mother had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and that my father had never graduated from high school. She refused to sign the final adoption papers.
그런데 알고 보니 양어머니는 대졸자도 아니었고, 양아버지는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 사람이어서 친어머니는 입양동의서 쓰기를 거부했습니다.

She only relented a few months later when my parents promised that I would someday go to college. And 17 years later I did go to college.
친어머니는 양부모님들이 저를 꼭 대학까지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후 몇 개월이 지나서야 화가 풀렸습니다. 17년후, 저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But I naively chose a college that was almost as expensive as Stanford, and all of my working-class parents` savings were being spent on my college tuition.
그러나 저는 멍청하게도 바로 이 곳, 스탠포드의 학비와 맞먹는 값비싼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평범한 노동자였던 부모님이 힘들게 모아뒀던 돈이 모두 제 학비로 들어갔습니다.

After six months, I couldn`t see the value in it. I had no idea what I wanted to do with my life and no idea how college was going to help me figure it out.
결국 6개월 후, 저는 대학 공부가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인생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대학교육이 그 것에 얼마나 어떻게 도움이 될지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And here I was spending all of the money my parents had saved their entire life. So I decided to drop out and trust that it would all work out OK.
게다가 양부모님들이 평생토록 모은 재산이 전부 제 학비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 잘 될거라 믿고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It was pretty scary at the time, but looking back it was one of the best decisions I ever made.
The minute I dropped out I could stop taking the required classes that didn`t interest me, and begin dropping in on the ones that looked interesting.
당시에는 두려웠지만, 뒤돌아 보았을 때 제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퇴한 순간, 흥미 없던 필수 과목들을 듣는 것은 그만두고 관심 있는 강의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It wasn`t all romantic. I didn`t have a dorm room, so I slept on the floor in friends` rooms, I returned coke bottles for the 5¢ deposits to buy food with, and I would walk the 7 miles across town every Sunday night to get one good meal a week at the Hare Krishna temple.
그렇다고 꼭 낭만적인 것만도 아니었습니다. 전 기숙사에 머물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 집 마룻바닥에 자기도 했고 한 병에 5센트씩 하는 코카콜라 빈병을 팔아서 먹을 것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 매주 일요일,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기 위해 7마일이나 걸어서 하레 크리슈나 사원의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I loved it. And much of what I stumbled into by following my curiosity and intuition turned out to be priceless later on. Let me give you one example:
맛있더군요. 당시 순전히 호기와 직감만을 믿고 저지른 일들이 후에 정말 값진 경험이 됐습니다.
예를 든다면:

Reed College at that time offered perhaps the best calligraphy instruction in the country. Throughout the campus every poster, every label on every drawer, was beautifully hand calligraphed.
그 당시 리드 칼리지는 아마 미국 최고의 서체 교육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 서랍에 붙어 있는 상표들은 너무 아름다웠구요.

Because I had dropped out and didn`t have to take the normal classes, I decided to take a calligraphy class to learn how to do this.
어차피 자퇴한 상황이라, 정규 과목을 들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서체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마음먹고 서체 수업을 들었습니다.

I learned about serif and san serif typefaces, about varying the amount of space between different letter combinations, about what makes great typography great. It was beautiful, historical, artistically subtle in a way that science can`t capture, and I found it fascinating.
그 때 저는 세리프와 산 세리프체를, 다른 글씨의 조합간의 그 여백의 다양함을, 무엇이 위대한 타이포그래피를 위대하게 만드는 지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과학적`인 방식으로는 따라하기 힘든 아름답고, 유서깊고, 예술적으로 미묘한 것이었고, 전 매료되었습니다.

None of this had even a hope of any practical application in my life. But ten years later, when we were designing the first Macintosh computer, it all came back to me.
이런 것들 중 어느 하나라도 제 인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10년 후 우리가 첫번째 매킨토시를 구상할 때, 그 것들은 고스란히 빛을 발했습니다.

And we designed it all into the Mac. It was the first computer with beautiful typography. If I had never dropped in on that single course in college, the Mac would have never had multiple typefaces or proportionally spaced fonts. And since Windows just copied the Mac, its likely that no personal computer would have them.
우리가 설계한 매킨토시에 그 기능을 모두 집어넣었으니까요. 그것은 아름다운 서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였습니다. 만약 제가 그 서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매킨토시의 복수서체 기능이나 자동 자간 맞춤 기능은 없었을 것이고 맥을 따라한 윈도우도 그런 기능이 없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 컴퓨터에는 이런 기능이 탑재될 수 없었을 겁니다.

If I had never dropped out, I would have never dropped in on this calligraphy class, and personal computers might not have the wonderful typography that they do.
만약 학교를 자퇴하지 않았다면, 서체 수업을 듣지 못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 컴퓨터가 오늘날처럼 뛰어난 글씨체들을 가질 수도 없었을 겁니다.

Of course it was impossible to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when I was in college.
물론 제가 대학에 있을 때는 그 순간들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없었습니다.

But it was very, very clear looking backwards ten years later.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모든 것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달리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은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 다만 현재와 과거의 사건들만을 연관시켜 볼 수 있을 뿐이죠.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걸 알아야만 합니다.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여러분들은 자신의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업) 등 무엇이든지 간에 `그 무엇`에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This approach has never let me down, and i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in my life.
이런 믿음이 저를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 인생에서 남들과는 다른 모든 `차이`들을 만들어냈습니다.

My second story is about love and loss.
두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입니다.

I was lucky I found what I loved to do early in life.
저는 운 좋게도 인생에서 정말 하고싶은 일을 일찍 발견했습니다.

Woz and I started Apple in my parents garage when I was 20.
제가 20살 때, 부모님의 차고에서 워즈(스티브 워즈니악)와 함께 애플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We worked hard, and in 10 years Apple had grown from just the two of us in a garage into a $2 billion company with over 4000 employees.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차고에서 2명으로 시작한 애플은 10년 후에 4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2백억달러 짜리 기업이 되었습니다.

We had just released our finest creation - the Macintosh - a year earlier, and I had just turned 30. And then I got fired.
제 나이 29살, 우리는 최고의 작품인 매킨토시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저는 해고 당했습니다.

How can you get fired from a company you started?
내가 세운 회사에서 내가 해고 당하다니!

Well, as Apple grew we hired someone who I thought was very talented to run the company with me,
당시, 애플이 점점 성장하면서, 저는 저와 함께 회사를 경영할 유능한 경영자를 데려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nd for the first year or so things went well.
처음 1년 정도는 그런대로 잘 돌아갔습니다.

But then our visions of the future began to diverge and eventually we had a falling out.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의 비전은 서로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 둘의 사이도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When we did, our Board of Directors sided with him. So at 30 I was out. And very publicly out.
이 때, 우리 회사의 경영진들은 존 스컬리의 편을 들었고, 저는 30살에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공공연하게.

What had been the focus of my entire adult life was gone, and it was devastating.
저는 인생의 촛점을 잃어버렸고, 뭐라 말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I really didn`t know what to do for a few months.
전 정말 말 그대로, 몇 개월 동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답니다.

I felt that I had let the previous generation of entrepreneurs down - that I had dropped the baton as it was being passed to me.
마치 달리기 계주에서 바톤을 놓친 선수처럼, 선배 벤처기업인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이 들었고

I met with David Packard and Bob Noyce and tried to apologize for screwing up so badly.
데이비드 패커드(HP의 공동 창업자)와 밥 노이스(인텔 공동 창업자)를 만나 이렇게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하려 했습니다.

I was a very public failure, and I even thought about running away from the valley.
저는 완전히 `공공의 실패작`으로 전락했고, 실리콘 밸리에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But something slowly began to dawn on me.
그러나 제 맘 속에는 뭔가가 천천히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I still loved what I did. The turn of events at Apple had not changed that one bit.
전 여전히 제가 했던 일을 사랑했고, 애플에서 겪었던 일들조차도 그런 마음들을 꺾지 못했습니다.

I had been rejected, but I was still in love. And so I decided to start over.
전 해고당했지만, 여전히 일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I didn`t see it then, but it turned out that getting fired from Apple was the best thing that could have ever happened to me.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 당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사건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The heaviness of being successful was replaced by the lightness of being a beginner again, less sure about everything.
그 사건으로 인해 저는 성공이란 중압감에서 벗어나서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It freed me to enter one of the most creative periods of my life.
자유를 만끽하며, 내 인생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During the next five years, I started a company named NEXT, another company named Pixar, and fell in love with an amazing woman who would become my wife.
이후 5년 동안 저는 `넥스트`, `픽사`를 만들고, 그리고 지금 제 아내가 되어 준 그녀와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Pixar went on to create the worlds first computer animated feature film, Toy Story, and is now the most successful animation studio in the world.
픽사는 세계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In a remarkable turn of events, Apple bought NeXT, I returned to Apple, and the technology we developed at NeXT is at the heart of Apple`s current renaissance.
세기의 사건으로 평가되는 애플의 넥스트 인수와 저의 애플로 복귀 후, 넥스트 시절 개발했던 기술들은 현재 애플의 르네상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nd Laurene and I have a wonderful family together.
또한 로렌과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I`m pretty sure none of this would have happened if I hadn`t been fired from Apple.
애플에서 해고 당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쁜 일들 중 어떤 한 가지도 겪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It was awful tasting medicine, but I guess the patient needed it.
정말 독하고 쓰디 쓴 약이었지만, 이게 필요한 환자도 있는가 봅니다.

Sometimes life hits you in the head with a brick. Don`t lose faith.
때로 인생이 당신의 뒷통수를 때리더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I`m convinced that the only thing that kept me going was that I loved what I did.
전 반드시 인생에서 해야할, 제가 사랑하는 일이 있었기에, 반드시 이겨낸다고 확신했습니다.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And that is as true for your work as it is for your lovers.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먼저 다가오지 않듯, 일도 그런 것이죠.

Your work is going to fill a large part of your life,
`노동`은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and the only way to be truly satisfied is to do what you believe is great work.
그런 거대한 시간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가 위대한 일을 한다고 자부하는 것입니다.

And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자신의 일을 위대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때는,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 순간 뿐입니다.

If you haven`t found it yet, keep looking. Don`t settle. As with all matters of the heart, you`ll know when you find it.
지금도 찾지 못했거나, 잘 모르겠다해도 주저 앉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 전심을 다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And, like any great relationship, it just gets better and better as the years roll on.
일단 한 번 찾아낸다면,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깊어질 것입니다.

So keep looking until you find it. Don`t settle.
그러니 그 것들을 찾아낼 때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현실에 주저 앉지 마십시오.

My third story is about death.
세 번째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When I was 17, I read a quote that went something like:
17살 때, 이런 경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some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하루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

It made an impression on me, and since then, for the past 33 years! ,
이 글에 감명 받은 저는 그 후 33년동안이나

I have looked in the mirror every morning and asked myself: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And whenever the answer has been "No" for too many days in a row, I know I need to change something.
아니오!라는 답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Remembering that I`ll be dead soon is the most import!ant tool I`ve ever encountered to help me make the big choices in life.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Because almost everything?
왜냐구요?

all external expectations, all pride, all fear of embarrassment or failure -
외부의 기대, 각종 자부심과 자만심. 수치스러움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들은

these things just fall away in the face of death, leaving only what is truly import! ant.
`죽음` 을 직면해서는 모두 떨어져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 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Remembering that you are going to die is the best way I know to avoid the trap of thinking you have something to lose.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You are already naked.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여러분들이 지금 모두 잃어버린 상태라면,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기에 본능에 충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About a year ago I was diagnosed with cancer.
저는 1년 전쯤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I had a scan at 7:30 in the morning, and it clearly showed a tumor on my pancreas.
아침 7시 반에 검사를 받았는데, 이미 췌장에 종양이 있었습니다.

I didn`t even know what a pancreas was.
그전까지는 췌장이란 게 뭔지도 몰랐는데요.

The doctors told me this was almost certainly a type of cancer that is incurable, and that I should expect to live no longer than three to six months.
의사들은 길어야 3개월에서 6개월이라고 말했습니다.

My doctor advised me to go home and get my affairs in order, which is doctor`s code for prepare to die.
주치의는 집으로 돌아가 신변 정리를 하라고 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라는 뜻이었죠.

It means to try to tell your kids everything you thought you`d have the next 10 years to tell them in just a few months.
그것은 내 아이들에게 10년 동안 해줄수 있는 것을 단 몇달 안에 다 해치워야 된단 말이었고

It means to make sure everything is buttoned up so that it will be as easy as possible for your family.
임종 시에 사람들이 받을 충격이 덜하도록 매사를 정리하란 말이었고

It means to say your goodbyes.
작별 인사를 준비하라는 말이었습니다.

I lived with that diagnosis all day.
전 불치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Later that evening I had a biopsy, where they stuck an endoscope down my throat, through my stomach and into my intestines, put a needle into my pancreas and got a few cells from the tumor.
그 날 저녁 위장을 지나 장까지 내시경을 넣어서 암세포를 채취해 조직 검사를 받았습니다.

I was sedated, but my wife, who was there, told me that when they viewed the cells under a microscope
저는 마취 상태였는데, 후에 아내가 말해 주길, 현미경으로 세포를 분석한 결과

the doctors started crying because it turned out to be a very rare form of pancreatic cancer that is curable with surgery.
치료가 가능한 아주 희귀한 췌장암으로써, 의사들까지도 기뻐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합니다.

I had the surgery and I`m fine now.
저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This was the closest I`ve been to facing death, and I hope its the closest I get for a few more decades.
그 때만큼 제가 죽음에 가까이 가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수십년간은 그렇게 가까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Having lived through it, I can now say this to you with a bit more certainty than when death was a useful but purely intellectual concept:
이런 경험을 해보니, `죽음`이 때론 유용하단 것을 머리로만 알고 있을 때보다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No one wants to die. Even people who want to go to heaven don`t want to die to get there.
아무도 죽길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싶다는 사람들조차도 그곳에 가기위해 죽고 싶어하지는 않죠.

And yet death is the destination we all share. No one has ever escaped it.
그리고 여전히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입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죠.

And that is as it should be, because Death is very likely the single best invention of Life.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 `죽음`이니까요.

It is Life`s change agent. It clears out the old to make way for the new.
죽음은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죽음은 새로운 것이 헌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Right now the new is you, but someday not too long from now, you will gradually become the old and be cleared away.
지금의 여러분들은 그 중에 `새로움`이란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머지 않은 때에 여러분들도 새로운 세대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줘야할 것입니다.

Sorry to be so dramatic, but it is quite true.
너무 극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여러분들의 삶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낭비하지 마십시오.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도그마-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타인의 소리들이 여러분들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They somehow already know what you truly want to becom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이미 마음과 영감은 당신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인 것이죠.

When I was young, there was an amazing publication called The Whole Earth Catalog, which was one of the bibles of my generation.
제가 어릴 때, 제 나이 또래라면 다 알만한 `지구 백과`란 책이 있었습니다.

It was created by a fellow named Stewart Brand not far from here in Menlo Park, and he brought it to life with his poetic touch.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먼로 파크에 사는 스튜어트 브랜드란 사람이 쓴 책인데, 자신의 모든 걸 불어 넣은 책이었지요.

This was in the late 1960`s, before personal computers and desktop publishing, so it was all made with typewriters, scissors, and polaroid cameras.
PC나 전자출판이 존재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타자기, 가위, 폴라노이드로 그 책을 만들었습니다.

It was sort of like Google in paperback form, 35 years before Google came along:
35년 전의 책으로 된 구글이라고나 할까요.

it was idealistic, and overflowing with neat tools and great notions.
그 책은 위대한 의지와 아주 간단한 도구만으로 만들어진 역작이었습니다.

Stewart and his team put out several issues of The Whole Earth Catalog, and then when it had run its course, they put out a final issue.
스튜어트와 친구들은 몇 번의 개정판을 내놓았고, 수명이 다할 때쯤엔 최종판을 내놓았습니다.

It was the mid-1970s, and I was your age.
그 때가 70년대 중반, 제가 여러분 나이 때였죠.

On the back cover of their final issue was a photograph of an early morning country road,
최종판의 뒤쪽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the kind you might find yourself hitchhiking on if you were so adventurous.
아마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히치 하이킹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Beneath it were the words: "Stay Hungry. Stay Foolish."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배고픔과 함께하라, 미련함과 함께하라"

It was their farewell message as they signed off.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픔과 함께하라, 미련함과 함께하라.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작별 인사였습니다.

And I have always wished that for myself. And now, as you graduate to begin anew, I wish that for you.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분야에서 이런 방법으로 가길 원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픔과 함께하십시오. 미련함과 함께하십시오.

Thank you all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P.S. : 위 글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2005년 6월 12일)에서 스티브 잡스(Apple Computer & Pixar Animation Studios의 CEO인 Steve Jobs)가 내빈자격으로 연설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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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 해수욕장

꽁꽁 언 겨울바다... 이대로 걸어서 하늘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ET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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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PENTAX K10D

2010/01/21 14:55 Day-log

봄을 준비하자.


St.James park in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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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실 송년회로 봤던 '금발이 너무해' 뮤지컬을 제시카 버전으로 보고파서 지난주 친구와 함께 또 관람했다. 워낙 '금발이 너무해' 영화를 재밌게 봐서 그런지, 뮤지컬 자체도 재밌었고 시종일관 웃음이 터졌다. 제시카가 할 때는 학생들이 무지 많았고 아저씨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우정의 무대 온 듯한 느낌이... 쿨럭...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난 김지우가 했던게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제시카는 너무 조그맣고 말라서, 멀리서 보니 무슨 동작을 하는지 확실히 보이지도 않고, 노래를 잘 부르긴 하지만 목소리가 넘 작았다. 반면 김지우는 제시카처럼 극 중의 엘 우즈에 100% 싱크가 되지는 않지만, 동작이 확실해 보이고 목소리가 커서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종합적으로, 극 중 캐릭터에는 제시카가 100% 어울리는데, 몸집의 작음으로 인하여 그녀의 귀여운 동작들이 뒤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것... 그리고 뭔가 좀 피곤해 보인다고 할까 ;;;;; 스케줄이 바쁜가보다... 생각했다.

'금발이 너무해' 출연진들 모두 몸매가 너무 좋고, 특히 에밋 역의 '김도현' 찍어버렸다. 그 녹색 후드티 입은 댄서분도 무척 멋있었는데, 출연진 리스트에 없는 것 같다. 누군지 못찾겠는...

뭐랄까... 난 이 영화/뮤지컬을 보면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자신이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난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실행을 못하고 있다. 누가 나보고 직장인 차림으로 회사를 다닌다고 할 것인가 ;;;;; 나도 좀 전문적으로 보이는 커리어 우먼 삘을 연출하고 싶은데, 화장도 안하고 회사에 오는... 귀차니즘에 푹 빠진 그런 아이밖에 되지 않는다. ㅜㅜ

외모 꾸미는 것밖에 하지 않았던 엘 우즈가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는걸 극중에서는 '사랑의 힘'이라고 하는데, 나도 이 '사랑의 힘'을 함 가져보고싶다.
예전에 진짜 불가능해 보였던 것도 이 '사랑의 힘'으로 해냈으니깐~!
다시 한번 Power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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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아이돌



1. 종이와 같은 가벼운 재질이어야한다.
2. 전자렌지에 돌릴 수 있다.
3. 뜨거운 물을 담아도 잘 견뎌내고 눅눅해지지 않는다.
4. 환경호르몬도 없다.
5.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다.
6. 일반 컵처럼 물로 닦으면 잘 닦이고 눅눅해지지 않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7. 액체부피에 따라 컵 사이즈가 자동 조절된다.
8. 가격이 7천원 안팎이다.
9. 사기 컵마냥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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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계정을 다시 만들었다.

사실 난 네이버/다음 서비스를 잘 사용하지 않고, 네이트/싸이도 기본적인 것만 사용한다. 사실 포털 서비스는 거의 테스트용 계정이다. 사실 로긴이 딱히 필요한 서비스도 없고 말이지... 이런 내가 네이버 계정을 다시 만들었다는 것은 네이버의 특정한 서비스를 '진실로'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바로 가계부.

다른 가계부도 많지만 굳이 네이버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나중에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실제로 가계부 관련 여러 어플을 써봤지만, 약간 다 장난스럽거나 실제 돈 관리할 때는 필요한 기능이 빠진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나는 어플을 선택할 때 모바일-웹 동기화가 잘 되는가를 중요하게 본다.

지난 연말 m.naver.com이 개편을 했는데, 모바일에서 인기있을 것 같은 어플들 (개인화가 잘 되있거나, 시간을 때우거나) 을 전면배치하였다. UI도 모바일 homescreen 스럽게 변경하고 말이다. 사실 작년에 네이버에서 오픈하거나 리뉴얼했던 서비스들은 대부분 모바일에서 수요가 있을 것 같은 것들이었다. 특히 작년 말에 드디어 주소록 서비스도 오픈되고 말이다.
(사실 모바일에서 주소록은 가장 필요하다!)



사실 난 모바일 앱보다는 모바일 웹이 더 가능성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m.naver.com을 중심으로한 서비스 구도가 매우 발빠르게 느껴진다. 차근차근 성을 쌓아가는 느낌이랄까... 뉴스와 게시판류의 콘텐츠 서비스는 약화시키고, 개인화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들을 많이 오픈하는 네이버를 보면 왠지 미래가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음... 뭐 사실 모바일에서 강세일 수밖에 없는 인프라는 네이트/싸이월드가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이걸 어떻게 잘 요리해서 모바일에서 보여주느냐만 해결하면 될 것 같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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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moblie, Naver

회사에선 인터넷, 집에서는 TV, 출퇴근 길엔 동영상...
최근 명상을 하면서 드는 생각인데, 나는 평소에 '생각할 틈'이 전혀 없다.
나는 굵직한 스케쥴 사이에 잔 스케쥴들을 끼워넣고, 그 사이에는 틈틈히 해야할 것들을 배치하고, 정말 할 것이 없으면 그냥 자거나 TV 보거나 동영상 보거나 만화책을 본다. 좀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배깔고 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다. ;;;

그러다보니 암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TV, 동영상, 인터넷에서의 정보를 스트리밍으로 흘려보낼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내 머리속엔 항상 그 (질 낮은) 정보들이 뒤죽박죽 섞여있다. 인터넷, TV, 동영상 등을 보느라 시간도 없고 내 고유의 생각을 키워나갈 머리속의 공간도 적다.

실제로 한달전 쯤 성당 판공성사 때 (1년에 한번 보는 큰 고해성사) 30분 정도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난 좀이 쑤셔 무척 답답해 미치는 줄 알았다. 조용한 장소에서 아무 것도 안하면서 한가지 주제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이리도 힘들다니...! 생각해보니 명상을 하는 것도 실제로 명상을 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5분도 될까말까이다. '명상해야지' 하고선 또 의식의 흐름 수법으로 신변잡기 생각을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몰입'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요즘의 나에게 잘 맞는 중요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한가지 주제에 대한 생각을 천천히 지속적으로 하여 문제를 해결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몰입'이라고 한다. 하루에 30분부터 하루종일까지 몰입할 수 있다며 디테일한 방법을 써놓았지만 사실 난 엄두도 나지 않는다.

책을 보다보니 몰입을 위해선 몸 콘디션이 좋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제껏 훌륭한 음악가와 철학가 등이 요절한 이유가 몰입을 너무 하다보니 건강을 헤쳐서 그런 것이란다. 이것을 '잘못된 몰입'이라고 경계해야한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나도 지금까지 이 '잘못된 몰입' 상태에 있었던 적이 많은 것 같다. 일에 몰입할 때 몰입은 잘 되지만 너무 심한 몰입 때문에 잠도 못자고 운동도 못하고 그랬으니까...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한 '위기상황에서의 수동적 몰입', deadline이 되어서야 일에 순식간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몰입도, 명상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리고 꾸준히 조금씩 건강을 배려하면서 '놀이'처럼 즐겁게 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새해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좀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 하루에 5분이라도 혼자서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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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명상,

2009/12/31 16:08 Day-log

소원, 내년에는...



내년에는 부디 건강하게, 즐겁게,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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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31mm, PENTAX K10D
아... 이들 진짜 했다. 대단하다!
어느날 문득 발견해 우리끼리 킥킥 웃으며 '설마~' 하고 넘어갔던 베플 내용을 실제로 실천하다니!
인터넷상에서 쉽게 한 약속이라도 책임지는 멋진 그들에게 한방 먹은 느낌이다.
찾아가서 상이라도 주고 싶다. YOU WIN!

(1) 어느날 어떤 한 기사에 달린 베플 (http://news.nate.com/view/20091204n09948 )


(2) 위 베플대로 진짜 실천한 멋진 님들!


관련기사 (http://news.nate.com/view/20091228n00845?mid=n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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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이 끝났다.

사실 미실이 죽고부터는 쬠 민망할 정도로 로맨스로 치중하였지만, 난 로맨스를 좋아하니까 왕 집중하며 보았다. 어차피 역사는 많이 왜곡됐으니 덕만과 비담이 잘 됐으면 하는 한가닥 희망이 있었건만...
드라마 제작측은 덕만과 비담을 끝내 연결시키지 않았다. ㅜㅜ (사실 마지막회 임팩트가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다들 바빠서 그런지 정성이 좀 덜 들어간 것 같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비담의 사내다움을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다모에서 김민준에게 빠졌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둘의 캐릭터가 똑같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가슴을 떨리게 한 것이 똑같다는 것이다.

※ 위 사진은 비담 김남길이 [아마존의 눈물] 나래이션하는 장면인데, 사진이 넘 잘나와서 이 글에 그냥 붙여넣는다. 생각해 보니 난 머리 긴 남자 좋아하는 듯 ;;;;;;;

어느 누구도 승자가 아닌... 그렇다고 모두다 패자도 아닌... 그냥 그렇게 드라마는 결말이 났다.
춘추가 마지막회에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덕만의 죽음으로 진짜 승자가 되는 춘추는 극의 흐름이 방해되기 때문에 마지막회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뭐 어떤 뒷사정이 있는지, 실 의도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극중의 덕만이 나와 쬐끔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뭐 미모와 전략능력 같은건 하나도 안비슷하지만, 계속 고민한다는거? 좀 우유부단한거? 그런...거? (미실 톤으로 읽어주세요 ;;;)

드라마 상에서 선덕여왕은 나이가 무지 많지만, 소녀와 여인의 경계에 계속 머물러 있으며 일(정사)처리 외의 다른 것은 별로 하지 않고, 누군가를 좋아한다거나 하는거에 무지 무디고, 인간적으로 미성숙하고 자신을 계속 자책하는... 그래서 끝내 외로운...

남들은 선덕여왕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는 애매한 캐릭터라고 욕 많이 했는데, 사실 내가 그렇기 때문에 내게는 어느 캐릭터보다도 더 사실적인 그런 캐릭터였다. 난 지금까지 근 서른해를 살면서 365일 매시간 계속 사춘기인 것 같거등...

드라마 선덕여왕 덕분에 월요일이 기다려졌는데... 아쉽다.
생각해보니 2번 빼고 전부 본방사수했다. 열혈 시청자상 이런거 줘야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

Good bye, 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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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일새 본 영화들... 개인적으로는 아바타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이제 며칠후면 우리 조니뎁과 주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오는 상상극장, 셜록홈즈가 기다린다!
게다가 니콜 키드먼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나오는 NINE도! 아이 죠하~!


감독 : 이재용
출연 :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세대별 유명 여배우들이 보그 화보를 찍기 위해 모인 것을 약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한 영화. 다큐멘터리인 것 같으나 다들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확 나서 아쉬웠다. 차라리 아예 리얼로 가지... 이 와중에서도 '고현정'은 '진짜 고현정은 술 많이 마실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게하게금 좀 리얼했다 ㅋㅋㅋ

극중에 이미숙이 '난 늙어 죽을 때까지 여자이고 싶다' 는 이야기를 했는데, 내게 큰 생각을 하게 했다. 난 지금 30 언저리인데도 여자임을 까먹은 것 같은 ㅡㅡ;
뭐랄까... 다시금 여자냄새 나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시고니 위버, 샘 워딩튼, 조 샐다나

회사 전체관람으로 본 영화. 기대보다 훨씬 재밌었다. 아마 전체관람이 아니었으면 볼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 같지만, 실제로 보니깐 완전 재밌다. 자연, 생태 등을 주제로 하여 인간들의 개발... 등을 비판적으로 본 것은... 왠지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CG 라든가 역동성(?) 등은 정말 뛰어났던 것 같다. 극중에 아바타, 나비 족은 약간 괴물같은 요상한 생김새를 하고 있었지만, 빠져들어 보다보면 그들도 잘생기고 예쁜 것 같다. 역시 몰입이란?!

영화를 보면서 상상력에 대한 생각을 했는데,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봤을 때도 그랬지만, 영화감독이나 작가들의 상상력은 대단한 것 같다. 얼마전에 어떤 글을 봤는데, CYON의 크리스탈폰이 대단한 것은 '핸드폰이 유리로 돼있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부터 실행한 능력에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것이 투명하게 보이려면 대단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단 상상을 해야 실행하니까, 어느정도로 창조적으로 상상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나는 나름 WEB에서 일하고 있는데, 내 생활이나 업무에서 나는 그렇게 상상을 많이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는 반성을 하게했다.

#. 나중에 3D로 다시 봤는데, 완전 다른 영화였다. 어찌나 멋지던지!


감독 : F. 게리 그레이
출연 : 제라드 버틀러, 제이미 폭스, 레슬리 빕, 마이클 갬본, 레지나 홀

짧은 미드를 보는 것 같달까... 이런 느낌의 스릴러 액션은 이제 영화에서보다는 미드에서 더 소화를 잘하는 것 같다. 오히려 짧은 영화 상영시간 때문에 보다가 만듯한 느낌이 든달까... 법과 관료라는 성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는 많은 소시민들의 삶의 문제들을 꼬집기에는 영화가 너무 영화같아 좀 마음에 안들었다. 사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차라리 마이클 무어처럼 다큐로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

지난주 주말 성당에서 의료 민영화 반대 서명운동을 하길래 서명을 했다. 마이클 무어의 sicko가 생각났다. 사람들이 의료 민영화에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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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영화

2009/12/17 18:16 Day-log

이제 7년차...



오늘로 직장생활 6년을 꼭 채웠다.
그간의 직장 사수들께 감사하다는 전화 한통이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았으나 좀 유난인 것 같아 그냥 두고, 팀원분들께 밥을 샀다. (그분들은 왜 샀는지 모름 ;;;)

1년차 때는 마케팅&제휴, 커뮤니티 기획을 배우며 너무 바빠 암 생각이 없었고,
2년차 때는 뉴스 취재/편집과 기획을 배우며 새로움을 알았고, 회사를 옮겼으며
3년차 때는 포털과 서비스, 유저를 배웠으며, 단독으로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4년차 때는 한참 신나게 일의 재미를 느끼며 달렸고, 조직을 배웠으며 (소용돌이에 있었음)
5년차 때는 뉴스/커뮤니티가 아닌 새로운 분야 (지식검색)에 도전했고
6년차 때는 네이트 뉴스를 신규 구축하며 플랫폼을 배웠다.

요즘엔 좀 루즈해진 감이 있지만, 이제 다른 디바이스에서의 기획을 공부하며 다시 새롭게 나 자신을 갈고 닦으려고 한다. 위 사진의 전구처럼... 어두운 곳에서도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으며 나 자신을 스스로 밝힐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내 직장에서의 6년간의 시간 동안 나는 일과 관련된 실력은 좋아졌을지 모르겠으나, 그것을 핑계로 많은 것을 잃었다. 직장생활 6년동안 잃은 것을 나머지 평생동안 '직장과 개인생활의 balance'를 맞추며 갚아 나가야지. 일도 열심히, 자기관리는 더 열심히!

그리고 직장생활 10년 때는 뭔가 완전 새로운 분야나, 새로운 밥벌이 등을 벌일 수 있도록 그에 대한 대비도 해야겠다. 새로운 꿈을 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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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PENTAX K10D

친구

연인

친구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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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PENTAX K10D
어제 선덕여왕을 보면서 느낀건데, 선덕은 '연애의 달인'인 것 같다.
유신과 비담의 마음을 흔들면서도, 결국 자기 뜻대로 움직이는...
아니나다를까 오늘 댓글에 '선덕이 어장관리를 잘한다, 밀고 당기기의 여왕이다' 라는 등의 내용이 올라와있다. 뭔가 선덕에게 좀 배워야할 것 같다. OTL ;;;;;; 

글구 드라마를 보면서... '비담' 캐릭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닌데 자꾸 눈이 간다.
난 좀 우직하고 키다리아저씨 같은 캐릭터(꽃남서 지후선배나 유신같은 스탈)를 좋아하는데, 비담은 별로 그렇지도 않은데... 생긴게 좀 검어서 그런지... 정말 '사내' 같은 느낌이 난다. 나쁜 남자를 좋아하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끌리는 그런 느낌이 이것인가......

오늘도 드라마 줄거리를 캡쳐한 기사들을 보며 어제의 드라마 내용을 회상하고, 그 아래 댓글과 베플을 보며 혼자 ㅋㄷㅋㄷ 웃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뭐 이런게 소소한 행복인 듯. ㅋㅋㅋㅋㅋ

* 관련기사 : http://news.nate.com/view/20091208n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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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드라마

2009/12/04 14:48 Girls-talk

추억


그가 아직 갖고 있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난 이미 깨져서 버렸는데...

만남에 물리적 형태가 있다면 내가 항상 피해자의며 희생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그는 이미 다 잊었을거야'라며 갖고 있던 미련을 버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알고보면 그보다는 내가 더 차가운 사람이었나보다.

그래도 다행인건...
그때 그시절 우리의 추억은 그에게도, 또 나에게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것.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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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in de Botton: A kinder, gentler philosophy of success
(알랭 드 보통: 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 via Read & Lead 

이 강연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야기쉼터에서 배우는 명상과 똑같은 이야기를 알랭 드 보통이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명상에선 자기 자신을 경청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옳고 그르다는 판단없이 최대한 객관화하여 보라 하며, 나의 기대와 현실의 간극 또한 객관적으로 볼 것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알랭 드 보통의 강연에서도 '남이 말하는 성공' 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 원하는 성공'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은 일부분으로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속물'이라고 이야기한다. 또 그러한 속물들... 성과주의적이며 물질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경멸하지 말고 동정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부분까지 똑같다니 놀랍다!)

또한, 알랭 드 보통은 성공과 실패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고, poor=unfortunate=loser 라는 단정은 위험하다며 사람을 등급을 나누어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성공과 실패에는 자기 자신의 의지 보다는 random factors들이 더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저 사람은 성공할만 하지' 라는 생각을 할 때, 그 이면에는 '저 사람은 저렇게 실패할만 하지'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사람을 성급히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People can get succeed in everything, Sucess means losing other things 라는 말도 많이 와닿았다. Balance of life도 또한 매우 중요한데, 나의 경우만 봐도 일에 욕심을 부리다가 건강을 많이 잃었었다.

사실 failure라는 것은 자신의 판단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판단일 뿐이며, Success 또한 자신의 판단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의례적으로 하는 생각 (ex- 은행원이 돈 잘 벌어 신드롬이 되면, 은행원된 사람은 성공했다고 생각함) 이므로, We should make sure they are our own, We should focus in on our ideas. & make sure that we own them. 해야한다는 것도 매우 감동적이었다.

이번 알랭 드 보통의 강연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고 조금이라도 더 사회적 지위와 돈을 얻기 위해 급급한 우리들, 그리고 물질적인 것만을 쫒는 것을 당연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우리들... 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좋은 강연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부끄럽다. ㅜㅜ

올해가 가기 전, '내가 진정 원하는 성공'에 대한 명상을 하며, 조금 더 웃으면서 살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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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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