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방법론이 아니라, UX와 인간심리를 교묘히 분석하여 서비스의 어떤 요소가 클릭이나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지 잘 설명한 책이다. 


사실, '그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서비스기획 시 반영했던 요소들을 이 책은 '당연한 것'이었음을 알려주어 내 마음을 편하게 한다과 할까? ㅋㅋㅋ

"사람들은 자신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며,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과 달리 웹사이트를 선택하고 그 안에서 무슨 행동을 할 지와 구매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일은 주로 무의식적인 과정 속에서 이뤄진다" - 책 내용 중.

기획을 처음 배울 때 읽었던 책 내용 중에 '사람들이 서비스의 어떤 요소를 보고 '뭐지?'라고 생각하게 되면 망한 기획'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 책도 그러한 맥락에서 무의식속에 일어나는 사람들의 클릭이나 구매행동을 잘 이용하여 서비스를 꾸리라는 것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내용중에 '사회적 타당화의 힘' 을 읽으면, 사람들이 왜이리 랭킹뉴스나 관심뉴스를 좋아하는지, 왜 그런 요소가 서비스 내에 꼭 있어야하는지를 설명해준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 외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를 중요 구매/클릭 요소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내용중에...
빚진 기분 들게하기 / 희소성을 부각시키기는 제휴 커뮤니케이션 시,
당신이 전부다/개입시키기는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그림과 이야기 사용하기는 콘텐츠 배열할 때,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기능을 추가하거나 축소할 때
염두에 두면 좋을 이야기들이다.

디자이너보다는 서비스 기획자들이 한번씩 봐두면 좋을 내용들이 많다.
책 내용도 간결하고 정확하여 읽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지금 하는 프로젝트에 위의 요소들이 반영이 되어있는가 한번 점검해보아야겠다,
'성공 웹사이트 비결' 관련된 책들은 많은데, 실제 그렇게 만들기란
당연히 책 내용보다는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배로 어렵지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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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nadia815 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과식의 종말.
이 책은 예전에 읽었던 [시크릿 하우스]와 동급으로 내게 공포로 다가왔다.

[시크릿 하우스]를 읽고 나서는 집안 내에 먼지와 세균들이 어떻게 증식하는가에 대한 생생함 때문에 몇달간 무지 힘들었는데, 이 책은 과식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한 조명을 제대로 하여,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 음식은 소금+지방+설탕+지방+소금 덩어리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한다. ioi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먹긴 한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 ㅡㅡ;)

'음식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예전에는 '우리가 기아에 직면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의 의미였지만, 지금은 언제 어느때나 쉽게 음식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비만, 과식'이라는 문제에 다다랐다고 이 책은 꼬집어 말하고 있다.

또한 현대의 식품 산업은 '사람들을 어떻게 음식에 중독시키는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식품산업의 타겟으로 음식에 중독되고, 점점 소금, 지방,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찾게된다고 한다.
포만감을 느끼면서도 계속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이유는, 위에 언급된 소금, 지방, 설탕이 뇌에 자극을 주고 그것이 일시적으로 마음을 진정시켜 단기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저 세가지 인자가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 사람들은 '감칠맛' 등을 느끼게 되고, 그것을 '맛있다'라고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이 책은 '뉴런들이 감칠맛에 인코딩되었다'라고 표현한다. 이는 고당분, 고지방, 고염분 식품을 한번 먹으면 매우 유혹적이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 먹게금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당분, 고지방 음식을 먹을 떄 만들어지는 오피오이드는 자극을 주는 효과 말고도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진정시켜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보상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고싶다'고 느끼게 된다고 한다.

특히 맛이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맛이 복합적인 음식이 더욱 자극을 강하게 한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오레오 아이스크림 같은 경우 단 아이스크림과 쓰고 딱딱한 초콜릿칩 과자가 함께 하여 더욱 맛있다고 느끼게 된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나도 매운 것을 먹고난 후에는 단 것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고, 찾아서 먹기도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쥐에 대한 실험 내용이었는데, 쥐가 어떤 음식을 먹고 한번 먹고 심하게 아파 그 다음에는 그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난 후 그 쥐가 또 그 음식을 먹고 탈이 났는데도 또 참지 못하고 계속 그 음식을 먹더라는 것이다. 바보스러운 정도가 나와 똑같아서 놀랐다! (난 쥐보다 못했던 것이다 ioi)

이 책에서 'DHA를 함유하는 캔디'를 두고, 식품산업에서는 '뇌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있는 캔디바'라는 마케팅을 하지만, 결국 이 캔디 바의 주재료가 설탕과 지방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그에 매우 공감이 갔다.

이러한 과식 습관을 없애는 방법은 특정한 규칙을 만들고, 그를 오랜 기간 지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음식을 먹을 때 의식적으로 이 음식이 내가 먹을 1회분이 맞는가, 고당분 고염분 고지방 음식은 아닌가를 계속 생각해야한다고 한다.

과식, 포식에 대해 한번이라도 고민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
과식의 결과 보다 원인을 조명해주어 원인차단에 도움이 많이 된다.
나도 말로만 'DIET'라고 하지 말고, 당장 내가 '제대로' 먹고 있는 것인지 점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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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블로그 쓴다. 트위터(@applecat1003)를 쓰는 만큼 블로그에도 애정을 기울여야 하는데...
근황을 이야기하자면... 그간 이슈클러스터링 서비스 구축, 모바일웹 구축 프로젝트를 끝내고, 지금 다른 프로젝트 준비하는 중. (뭐 프로젝트가 있다해도 아무래도 뉴스 서비스다보니, 각종 이슈대응이나 연관팀 커뮤니케이션, 상시 업무 등이 많다. 중간에 깨지게 되는 프로젝트도 있고. ioi)

이렇게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책 하나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내게는 사실...... 상상력이 없는 것 같다는 컴플렉스가 있다. 실무나 분석 등은 곧잘하는 것 같으나, 뭔가 사용자들이 확 좋아할만한 대박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낸다든가 하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상상력을 좀 키워볼 순 없을까... 하는 생각에 작년 말부터 상상력과 연관된 책들을 많이 읽었으나, 제대로 된 조언은 얻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은 나의 고민 자체가 부질없었던 것이라며 '식스센스'만큼의 반전을 줬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제품을 만들거나 기획을 할 때 상상력을 발휘하는가에 대한 사례 등을 묶어서 펴냈는데, 이 책의 모든 사람들은 상상력의 시작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떤 기획을 하거나 제품을 만들 때, 완전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혹은 어떤 분석 자료나 책, 음악 등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고객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에서 무언가를 캐치하여 기획에 반영해왔는데, 그것 자체가 '상상력의 발휘'였던 것이다. (이 부분은 정말 놀라운 대목이다. 나는 항상 상상력도 없이 남의 의견만 쫒는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또한 상상력의 발휘라는 것은 사실 '상상을 현실화한다'는 개념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상'이라고. 이것 또한 놀라웠던 부분이다. 조그마한 상상이라도 제대로 현실화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니... 사실 이 부분이 나 나름 자신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감동이었다. ㅜㅜ 

"내가 생각하는 상상력은 이런 것이다. 데즈카 오사무의 아톰은 월트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어떻게 보면 미키 마우스의 일본식 변형이다. 스물세 명을 만나본 결과도 마찬가지였지만, 상상은 완전 무에서 탄생하지 않는다. 상사에 관한 한 우리는 인생을 앞서 간 선배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새로운 상상이란 누군가의 상사에 개인과 시대를 입혀내는 것일 뿐이다. 기발한 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은 천재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이 조그만 단서를 포착하고 거기에 에너지를 집중해 커다란 상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훨씬 크다."  -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 작가 서문에서

이 책은 1~5부로 나뉘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1부 '상품을 만드는 상상력'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내가 현재 조직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조직생활에서의 상상력 부분에 많이 공감이 갔고, 사실 모든 상상력은 user-oriented라는 것도 설득력 있어 보였다. 상상력, 아이디어가 힘을 얻으려면 고객을 생각하는 과정과 논리력이 함께 있어야 한다.

나처럼 '나는 왜 이렇게 대박 아이디어가 없을까?'라고 고민하지 마라.
고객을 생각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서비스에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상력을 실천하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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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2:05 ?! marks/arts

2am 좋다.

남자라고 울지 못할 이유는 없지만, 1등 했다고 7살 배기 우리 조카가 울 때처럼 진짜 꺼이 꺼이 운다.
예전에 영재육성 프로에 나왔던 어린 꼬마아이의 모습과 겹친다. (사실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돌아가며 한번씩 받는 1등상, 받아서 뭐가 좋나는 생각이 드는데 ;;;;;)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나 평소 조권이 예능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꽃미남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리고 어리숙하며 귀여운 약간 철업고 초딩스런... 지켜주고픈(?) 새론 남성상을 제시하는 것 같아 신기하다. 예전엔 그런 남자들 보면 '찌질하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요즘은 '안아주고파~'라는 생각이 들다니. 

조권-가인 커플은 그냥 미디어의 놀음이고, 2am의 이미지는 기획사의 노력이라는 것... 은 알지만,
그래도 그들의 노래만큼은 진짜인 것 같아 좋다. 난 사실 두꺼운(?) 발라드는 별로인데, 이들의 노래는 두껍지 않아서 말이지. '이노래' 앨범부터 주욱 듣고 있는데 진짜 모든 곡이 좋다.

앞으로도 화이팅~ 울지 말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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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아이돌
우연히 스티브 잡스의 강연을 들었는데,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답다.
배우자. 그리고 내 나머지 인생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자. 바로 지금부터.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축사>

I am honored to be with you today at your commencement from one of the finest universities in the world. I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Truth be told, this is the closest I`ve ever gotten to a college graduation. 
먼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 곳에서 여러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태어나서 대학교 졸업식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Today I want to tell you three stories from my life. That`s it. No big deal. Just three stories. The first story is about connecting the dots. 
오늘, 저는 여러분께 제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세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게 다 입니다. 별로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구요. 딱 세 가지만요.  먼저, 인생의 전환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I dropped out of Reed College after the first 6 months, but then stayed around as a drop-in for another 18 months or so before I really quit. So why did I drop out? 
전 리드 칼리지에 입학한지 6개월만에 자퇴했습니다. 그래도 일년 반 정도는 도강을 하다, 정말로 그만뒀습니다. 왜 자퇴했을까요?

It started before I was born. My biological mother was a young, unwed college graduate student, and she decided to put me up for adoption. to be adopted at birth by a lawyer and his wife. She felt very strongly that I should be adopted by college graduates, so everything was all set for me!
그 것은 제가 태어나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 생모는 대학원생인 젊은 미혼모였습니다.
그래서 저를 입양 보내기로 결심했던 거지요. 생모는 제 미래를 생각해, 대학 정도는 졸업한 교양 있는 사람이 양부모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나자마자 변호사 가정에 입양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Except that when I popped out they decided at the last minute that they really wanted a girl.
So my parents, who were on a waiting list, got a call in the middle of the night asking:
"We have an unexpected baby boy; do you want him?"
그들은 여자 아이를 원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 대신 대기자 명단에 있던 양부모님들은 한밤 중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 "어떡하죠? 예정에 없던 사내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래도 입양하실 건가요?"

They said: "Of course."
"물론이죠" 라고 말 했습니다.

My biological mother later found out that my mother had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and that my father had never graduated from high school. She refused to sign the final adoption papers.
그런데 알고 보니 양어머니는 대졸자도 아니었고, 양아버지는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 사람이어서 친어머니는 입양동의서 쓰기를 거부했습니다.

She only relented a few months later when my parents promised that I would someday go to college. And 17 years later I did go to college.
친어머니는 양부모님들이 저를 꼭 대학까지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후 몇 개월이 지나서야 화가 풀렸습니다. 17년후, 저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But I naively chose a college that was almost as expensive as Stanford, and all of my working-class parents` savings were being spent on my college tuition.
그러나 저는 멍청하게도 바로 이 곳, 스탠포드의 학비와 맞먹는 값비싼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평범한 노동자였던 부모님이 힘들게 모아뒀던 돈이 모두 제 학비로 들어갔습니다.

After six months, I couldn`t see the value in it. I had no idea what I wanted to do with my life and no idea how college was going to help me figure it out.
결국 6개월 후, 저는 대학 공부가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인생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대학교육이 그 것에 얼마나 어떻게 도움이 될지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And here I was spending all of the money my parents had saved their entire life. So I decided to drop out and trust that it would all work out OK.
게다가 양부모님들이 평생토록 모은 재산이 전부 제 학비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 잘 될거라 믿고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It was pretty scary at the time, but looking back it was one of the best decisions I ever made.
The minute I dropped out I could stop taking the required classes that didn`t interest me, and begin dropping in on the ones that looked interesting.
당시에는 두려웠지만, 뒤돌아 보았을 때 제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퇴한 순간, 흥미 없던 필수 과목들을 듣는 것은 그만두고 관심 있는 강의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It wasn`t all romantic. I didn`t have a dorm room, so I slept on the floor in friends` rooms, I returned coke bottles for the 5¢ deposits to buy food with, and I would walk the 7 miles across town every Sunday night to get one good meal a week at the Hare Krishna temple.
그렇다고 꼭 낭만적인 것만도 아니었습니다. 전 기숙사에 머물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 집 마룻바닥에 자기도 했고 한 병에 5센트씩 하는 코카콜라 빈병을 팔아서 먹을 것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 매주 일요일,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기 위해 7마일이나 걸어서 하레 크리슈나 사원의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I loved it. And much of what I stumbled into by following my curiosity and intuition turned out to be priceless later on. Let me give you one example:
맛있더군요. 당시 순전히 호기와 직감만을 믿고 저지른 일들이 후에 정말 값진 경험이 됐습니다.
예를 든다면:

Reed College at that time offered perhaps the best calligraphy instruction in the country. Throughout the campus every poster, every label on every drawer, was beautifully hand calligraphed.
그 당시 리드 칼리지는 아마 미국 최고의 서체 교육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 서랍에 붙어 있는 상표들은 너무 아름다웠구요.

Because I had dropped out and didn`t have to take the normal classes, I decided to take a calligraphy class to learn how to do this.
어차피 자퇴한 상황이라, 정규 과목을 들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서체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마음먹고 서체 수업을 들었습니다.

I learned about serif and san serif typefaces, about varying the amount of space between different letter combinations, about what makes great typography great. It was beautiful, historical, artistically subtle in a way that science can`t capture, and I found it fascinating.
그 때 저는 세리프와 산 세리프체를, 다른 글씨의 조합간의 그 여백의 다양함을, 무엇이 위대한 타이포그래피를 위대하게 만드는 지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과학적`인 방식으로는 따라하기 힘든 아름답고, 유서깊고, 예술적으로 미묘한 것이었고, 전 매료되었습니다.

None of this had even a hope of any practical application in my life. But ten years later, when we were designing the first Macintosh computer, it all came back to me.
이런 것들 중 어느 하나라도 제 인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10년 후 우리가 첫번째 매킨토시를 구상할 때, 그 것들은 고스란히 빛을 발했습니다.

And we designed it all into the Mac. It was the first computer with beautiful typography. If I had never dropped in on that single course in college, the Mac would have never had multiple typefaces or proportionally spaced fonts. And since Windows just copied the Mac, its likely that no personal computer would have them.
우리가 설계한 매킨토시에 그 기능을 모두 집어넣었으니까요. 그것은 아름다운 서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였습니다. 만약 제가 그 서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매킨토시의 복수서체 기능이나 자동 자간 맞춤 기능은 없었을 것이고 맥을 따라한 윈도우도 그런 기능이 없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 컴퓨터에는 이런 기능이 탑재될 수 없었을 겁니다.

If I had never dropped out, I would have never dropped in on this calligraphy class, and personal computers might not have the wonderful typography that they do.
만약 학교를 자퇴하지 않았다면, 서체 수업을 듣지 못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 컴퓨터가 오늘날처럼 뛰어난 글씨체들을 가질 수도 없었을 겁니다.

Of course it was impossible to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when I was in college.
물론 제가 대학에 있을 때는 그 순간들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없었습니다.

But it was very, very clear looking backwards ten years later.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모든 것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달리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은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 다만 현재와 과거의 사건들만을 연관시켜 볼 수 있을 뿐이죠.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걸 알아야만 합니다.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여러분들은 자신의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업) 등 무엇이든지 간에 `그 무엇`에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This approach has never let me down, and i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in my life.
이런 믿음이 저를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 인생에서 남들과는 다른 모든 `차이`들을 만들어냈습니다.

My second story is about love and loss.
두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입니다.

I was lucky I found what I loved to do early in life.
저는 운 좋게도 인생에서 정말 하고싶은 일을 일찍 발견했습니다.

Woz and I started Apple in my parents garage when I was 20.
제가 20살 때, 부모님의 차고에서 워즈(스티브 워즈니악)와 함께 애플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We worked hard, and in 10 years Apple had grown from just the two of us in a garage into a $2 billion company with over 4000 employees.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차고에서 2명으로 시작한 애플은 10년 후에 4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2백억달러 짜리 기업이 되었습니다.

We had just released our finest creation - the Macintosh - a year earlier, and I had just turned 30. And then I got fired.
제 나이 29살, 우리는 최고의 작품인 매킨토시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저는 해고 당했습니다.

How can you get fired from a company you started?
내가 세운 회사에서 내가 해고 당하다니!

Well, as Apple grew we hired someone who I thought was very talented to run the company with me,
당시, 애플이 점점 성장하면서, 저는 저와 함께 회사를 경영할 유능한 경영자를 데려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nd for the first year or so things went well.
처음 1년 정도는 그런대로 잘 돌아갔습니다.

But then our visions of the future began to diverge and eventually we had a falling out.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의 비전은 서로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 둘의 사이도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When we did, our Board of Directors sided with him. So at 30 I was out. And very publicly out.
이 때, 우리 회사의 경영진들은 존 스컬리의 편을 들었고, 저는 30살에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공공연하게.

What had been the focus of my entire adult life was gone, and it was devastating.
저는 인생의 촛점을 잃어버렸고, 뭐라 말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I really didn`t know what to do for a few months.
전 정말 말 그대로, 몇 개월 동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답니다.

I felt that I had let the previous generation of entrepreneurs down - that I had dropped the baton as it was being passed to me.
마치 달리기 계주에서 바톤을 놓친 선수처럼, 선배 벤처기업인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이 들었고

I met with David Packard and Bob Noyce and tried to apologize for screwing up so badly.
데이비드 패커드(HP의 공동 창업자)와 밥 노이스(인텔 공동 창업자)를 만나 이렇게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하려 했습니다.

I was a very public failure, and I even thought about running away from the valley.
저는 완전히 `공공의 실패작`으로 전락했고, 실리콘 밸리에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But something slowly began to dawn on me.
그러나 제 맘 속에는 뭔가가 천천히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I still loved what I did. The turn of events at Apple had not changed that one bit.
전 여전히 제가 했던 일을 사랑했고, 애플에서 겪었던 일들조차도 그런 마음들을 꺾지 못했습니다.

I had been rejected, but I was still in love. And so I decided to start over.
전 해고당했지만, 여전히 일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I didn`t see it then, but it turned out that getting fired from Apple was the best thing that could have ever happened to me.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 당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사건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The heaviness of being successful was replaced by the lightness of being a beginner again, less sure about everything.
그 사건으로 인해 저는 성공이란 중압감에서 벗어나서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It freed me to enter one of the most creative periods of my life.
자유를 만끽하며, 내 인생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During the next five years, I started a company named NEXT, another company named Pixar, and fell in love with an amazing woman who would become my wife.
이후 5년 동안 저는 `넥스트`, `픽사`를 만들고, 그리고 지금 제 아내가 되어 준 그녀와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Pixar went on to create the worlds first computer animated feature film, Toy Story, and is now the most successful animation studio in the world.
픽사는 세계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In a remarkable turn of events, Apple bought NeXT, I returned to Apple, and the technology we developed at NeXT is at the heart of Apple`s current renaissance.
세기의 사건으로 평가되는 애플의 넥스트 인수와 저의 애플로 복귀 후, 넥스트 시절 개발했던 기술들은 현재 애플의 르네상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nd Laurene and I have a wonderful family together.
또한 로렌과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I`m pretty sure none of this would have happened if I hadn`t been fired from Apple.
애플에서 해고 당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쁜 일들 중 어떤 한 가지도 겪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It was awful tasting medicine, but I guess the patient needed it.
정말 독하고 쓰디 쓴 약이었지만, 이게 필요한 환자도 있는가 봅니다.

Sometimes life hits you in the head with a brick. Don`t lose faith.
때로 인생이 당신의 뒷통수를 때리더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I`m convinced that the only thing that kept me going was that I loved what I did.
전 반드시 인생에서 해야할, 제가 사랑하는 일이 있었기에, 반드시 이겨낸다고 확신했습니다.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And that is as true for your work as it is for your lovers.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먼저 다가오지 않듯, 일도 그런 것이죠.

Your work is going to fill a large part of your life,
`노동`은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and the only way to be truly satisfied is to do what you believe is great work.
그런 거대한 시간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가 위대한 일을 한다고 자부하는 것입니다.

And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자신의 일을 위대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때는,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 순간 뿐입니다.

If you haven`t found it yet, keep looking. Don`t settle. As with all matters of the heart, you`ll know when you find it.
지금도 찾지 못했거나, 잘 모르겠다해도 주저 앉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 전심을 다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And, like any great relationship, it just gets better and better as the years roll on.
일단 한 번 찾아낸다면,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깊어질 것입니다.

So keep looking until you find it. Don`t settle.
그러니 그 것들을 찾아낼 때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현실에 주저 앉지 마십시오.

My third story is about death.
세 번째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When I was 17, I read a quote that went something like:
17살 때, 이런 경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some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하루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

It made an impression on me, and since then, for the past 33 years! ,
이 글에 감명 받은 저는 그 후 33년동안이나

I have looked in the mirror every morning and asked myself: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And whenever the answer has been "No" for too many days in a row, I know I need to change something.
아니오!라는 답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Remembering that I`ll be dead soon is the most import!ant tool I`ve ever encountered to help me make the big choices in life.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Because almost everything?
왜냐구요?

all external expectations, all pride, all fear of embarrassment or failure -
외부의 기대, 각종 자부심과 자만심. 수치스러움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들은

these things just fall away in the face of death, leaving only what is truly import! ant.
`죽음` 을 직면해서는 모두 떨어져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 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Remembering that you are going to die is the best way I know to avoid the trap of thinking you have something to lose.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You are already naked.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여러분들이 지금 모두 잃어버린 상태라면,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기에 본능에 충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About a year ago I was diagnosed with cancer.
저는 1년 전쯤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I had a scan at 7:30 in the morning, and it clearly showed a tumor on my pancreas.
아침 7시 반에 검사를 받았는데, 이미 췌장에 종양이 있었습니다.

I didn`t even know what a pancreas was.
그전까지는 췌장이란 게 뭔지도 몰랐는데요.

The doctors told me this was almost certainly a type of cancer that is incurable, and that I should expect to live no longer than three to six months.
의사들은 길어야 3개월에서 6개월이라고 말했습니다.

My doctor advised me to go home and get my affairs in order, which is doctor`s code for prepare to die.
주치의는 집으로 돌아가 신변 정리를 하라고 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라는 뜻이었죠.

It means to try to tell your kids everything you thought you`d have the next 10 years to tell them in just a few months.
그것은 내 아이들에게 10년 동안 해줄수 있는 것을 단 몇달 안에 다 해치워야 된단 말이었고

It means to make sure everything is buttoned up so that it will be as easy as possible for your family.
임종 시에 사람들이 받을 충격이 덜하도록 매사를 정리하란 말이었고

It means to say your goodbyes.
작별 인사를 준비하라는 말이었습니다.

I lived with that diagnosis all day.
전 불치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Later that evening I had a biopsy, where they stuck an endoscope down my throat, through my stomach and into my intestines, put a needle into my pancreas and got a few cells from the tumor.
그 날 저녁 위장을 지나 장까지 내시경을 넣어서 암세포를 채취해 조직 검사를 받았습니다.

I was sedated, but my wife, who was there, told me that when they viewed the cells under a microscope
저는 마취 상태였는데, 후에 아내가 말해 주길, 현미경으로 세포를 분석한 결과

the doctors started crying because it turned out to be a very rare form of pancreatic cancer that is curable with surgery.
치료가 가능한 아주 희귀한 췌장암으로써, 의사들까지도 기뻐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합니다.

I had the surgery and I`m fine now.
저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This was the closest I`ve been to facing death, and I hope its the closest I get for a few more decades.
그 때만큼 제가 죽음에 가까이 가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수십년간은 그렇게 가까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Having lived through it, I can now say this to you with a bit more certainty than when death was a useful but purely intellectual concept:
이런 경험을 해보니, `죽음`이 때론 유용하단 것을 머리로만 알고 있을 때보다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No one wants to die. Even people who want to go to heaven don`t want to die to get there.
아무도 죽길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싶다는 사람들조차도 그곳에 가기위해 죽고 싶어하지는 않죠.

And yet death is the destination we all share. No one has ever escaped it.
그리고 여전히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입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죠.

And that is as it should be, because Death is very likely the single best invention of Life.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 `죽음`이니까요.

It is Life`s change agent. It clears out the old to make way for the new.
죽음은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죽음은 새로운 것이 헌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Right now the new is you, but someday not too long from now, you will gradually become the old and be cleared away.
지금의 여러분들은 그 중에 `새로움`이란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머지 않은 때에 여러분들도 새로운 세대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줘야할 것입니다.

Sorry to be so dramatic, but it is quite true.
너무 극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여러분들의 삶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낭비하지 마십시오.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도그마-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타인의 소리들이 여러분들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They somehow already know what you truly want to becom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이미 마음과 영감은 당신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인 것이죠.

When I was young, there was an amazing publication called The Whole Earth Catalog, which was one of the bibles of my generation.
제가 어릴 때, 제 나이 또래라면 다 알만한 `지구 백과`란 책이 있었습니다.

It was created by a fellow named Stewart Brand not far from here in Menlo Park, and he brought it to life with his poetic touch.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먼로 파크에 사는 스튜어트 브랜드란 사람이 쓴 책인데, 자신의 모든 걸 불어 넣은 책이었지요.

This was in the late 1960`s, before personal computers and desktop publishing, so it was all made with typewriters, scissors, and polaroid cameras.
PC나 전자출판이 존재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타자기, 가위, 폴라노이드로 그 책을 만들었습니다.

It was sort of like Google in paperback form, 35 years before Google came along:
35년 전의 책으로 된 구글이라고나 할까요.

it was idealistic, and overflowing with neat tools and great notions.
그 책은 위대한 의지와 아주 간단한 도구만으로 만들어진 역작이었습니다.

Stewart and his team put out several issues of The Whole Earth Catalog, and then when it had run its course, they put out a final issue.
스튜어트와 친구들은 몇 번의 개정판을 내놓았고, 수명이 다할 때쯤엔 최종판을 내놓았습니다.

It was the mid-1970s, and I was your age.
그 때가 70년대 중반, 제가 여러분 나이 때였죠.

On the back cover of their final issue was a photograph of an early morning country road,
최종판의 뒤쪽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the kind you might find yourself hitchhiking on if you were so adventurous.
아마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히치 하이킹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Beneath it were the words: "Stay Hungry. Stay Foolish."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배고픔과 함께하라, 미련함과 함께하라"

It was their farewell message as they signed off.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픔과 함께하라, 미련함과 함께하라.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작별 인사였습니다.

And I have always wished that for myself. And now, as you graduate to begin anew, I wish that for you.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분야에서 이런 방법으로 가길 원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픔과 함께하십시오. 미련함과 함께하십시오.

Thank you all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P.S. : 위 글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2005년 6월 12일)에서 스티브 잡스(Apple Computer & Pixar Animation Studios의 CEO인 Steve Jobs)가 내빈자격으로 연설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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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실 송년회로 봤던 '금발이 너무해' 뮤지컬을 제시카 버전으로 보고파서 지난주 친구와 함께 또 관람했다. 워낙 '금발이 너무해' 영화를 재밌게 봐서 그런지, 뮤지컬 자체도 재밌었고 시종일관 웃음이 터졌다. 제시카가 할 때는 학생들이 무지 많았고 아저씨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우정의 무대 온 듯한 느낌이... 쿨럭...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난 김지우가 했던게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제시카는 너무 조그맣고 말라서, 멀리서 보니 무슨 동작을 하는지 확실히 보이지도 않고, 노래를 잘 부르긴 하지만 목소리가 넘 작았다. 반면 김지우는 제시카처럼 극 중의 엘 우즈에 100% 싱크가 되지는 않지만, 동작이 확실해 보이고 목소리가 커서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종합적으로, 극 중 캐릭터에는 제시카가 100% 어울리는데, 몸집의 작음으로 인하여 그녀의 귀여운 동작들이 뒤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것... 그리고 뭔가 좀 피곤해 보인다고 할까 ;;;;; 스케줄이 바쁜가보다... 생각했다.

'금발이 너무해' 출연진들 모두 몸매가 너무 좋고, 특히 에밋 역의 '김도현' 찍어버렸다. 그 녹색 후드티 입은 댄서분도 무척 멋있었는데, 출연진 리스트에 없는 것 같다. 누군지 못찾겠는...

뭐랄까... 난 이 영화/뮤지컬을 보면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자신이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난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실행을 못하고 있다. 누가 나보고 직장인 차림으로 회사를 다닌다고 할 것인가 ;;;;; 나도 좀 전문적으로 보이는 커리어 우먼 삘을 연출하고 싶은데, 화장도 안하고 회사에 오는... 귀차니즘에 푹 빠진 그런 아이밖에 되지 않는다. ㅜㅜ

외모 꾸미는 것밖에 하지 않았던 엘 우즈가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는걸 극중에서는 '사랑의 힘'이라고 하는데, 나도 이 '사랑의 힘'을 함 가져보고싶다.
예전에 진짜 불가능해 보였던 것도 이 '사랑의 힘'으로 해냈으니깐~!
다시 한번 Power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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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아이돌

회사에선 인터넷, 집에서는 TV, 출퇴근 길엔 동영상...
최근 명상을 하면서 드는 생각인데, 나는 평소에 '생각할 틈'이 전혀 없다.
나는 굵직한 스케쥴 사이에 잔 스케쥴들을 끼워넣고, 그 사이에는 틈틈히 해야할 것들을 배치하고, 정말 할 것이 없으면 그냥 자거나 TV 보거나 동영상 보거나 만화책을 본다. 좀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배깔고 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다. ;;;

그러다보니 암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TV, 동영상, 인터넷에서의 정보를 스트리밍으로 흘려보낼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내 머리속엔 항상 그 (질 낮은) 정보들이 뒤죽박죽 섞여있다. 인터넷, TV, 동영상 등을 보느라 시간도 없고 내 고유의 생각을 키워나갈 머리속의 공간도 적다.

실제로 한달전 쯤 성당 판공성사 때 (1년에 한번 보는 큰 고해성사) 30분 정도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난 좀이 쑤셔 무척 답답해 미치는 줄 알았다. 조용한 장소에서 아무 것도 안하면서 한가지 주제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이리도 힘들다니...! 생각해보니 명상을 하는 것도 실제로 명상을 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5분도 될까말까이다. '명상해야지' 하고선 또 의식의 흐름 수법으로 신변잡기 생각을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몰입'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요즘의 나에게 잘 맞는 중요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한가지 주제에 대한 생각을 천천히 지속적으로 하여 문제를 해결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몰입'이라고 한다. 하루에 30분부터 하루종일까지 몰입할 수 있다며 디테일한 방법을 써놓았지만 사실 난 엄두도 나지 않는다.

책을 보다보니 몰입을 위해선 몸 콘디션이 좋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제껏 훌륭한 음악가와 철학가 등이 요절한 이유가 몰입을 너무 하다보니 건강을 헤쳐서 그런 것이란다. 이것을 '잘못된 몰입'이라고 경계해야한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나도 지금까지 이 '잘못된 몰입' 상태에 있었던 적이 많은 것 같다. 일에 몰입할 때 몰입은 잘 되지만 너무 심한 몰입 때문에 잠도 못자고 운동도 못하고 그랬으니까...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한 '위기상황에서의 수동적 몰입', deadline이 되어서야 일에 순식간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몰입도, 명상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리고 꾸준히 조금씩 건강을 배려하면서 '놀이'처럼 즐겁게 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새해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좀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 하루에 5분이라도 혼자서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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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명상,
선덕여왕이 끝났다.

사실 미실이 죽고부터는 쬠 민망할 정도로 로맨스로 치중하였지만, 난 로맨스를 좋아하니까 왕 집중하며 보았다. 어차피 역사는 많이 왜곡됐으니 덕만과 비담이 잘 됐으면 하는 한가닥 희망이 있었건만...
드라마 제작측은 덕만과 비담을 끝내 연결시키지 않았다. ㅜㅜ (사실 마지막회 임팩트가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다들 바빠서 그런지 정성이 좀 덜 들어간 것 같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비담의 사내다움을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다모에서 김민준에게 빠졌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둘의 캐릭터가 똑같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가슴을 떨리게 한 것이 똑같다는 것이다.

※ 위 사진은 비담 김남길이 [아마존의 눈물] 나래이션하는 장면인데, 사진이 넘 잘나와서 이 글에 그냥 붙여넣는다. 생각해 보니 난 머리 긴 남자 좋아하는 듯 ;;;;;;;

어느 누구도 승자가 아닌... 그렇다고 모두다 패자도 아닌... 그냥 그렇게 드라마는 결말이 났다.
춘추가 마지막회에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덕만의 죽음으로 진짜 승자가 되는 춘추는 극의 흐름이 방해되기 때문에 마지막회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뭐 어떤 뒷사정이 있는지, 실 의도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극중의 덕만이 나와 쬐끔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뭐 미모와 전략능력 같은건 하나도 안비슷하지만, 계속 고민한다는거? 좀 우유부단한거? 그런...거? (미실 톤으로 읽어주세요 ;;;)

드라마 상에서 선덕여왕은 나이가 무지 많지만, 소녀와 여인의 경계에 계속 머물러 있으며 일(정사)처리 외의 다른 것은 별로 하지 않고, 누군가를 좋아한다거나 하는거에 무지 무디고, 인간적으로 미성숙하고 자신을 계속 자책하는... 그래서 끝내 외로운...

남들은 선덕여왕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는 애매한 캐릭터라고 욕 많이 했는데, 사실 내가 그렇기 때문에 내게는 어느 캐릭터보다도 더 사실적인 그런 캐릭터였다. 난 지금까지 근 서른해를 살면서 365일 매시간 계속 사춘기인 것 같거등...

드라마 선덕여왕 덕분에 월요일이 기다려졌는데... 아쉽다.
생각해보니 2번 빼고 전부 본방사수했다. 열혈 시청자상 이런거 줘야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

Good bye, 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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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일새 본 영화들... 개인적으로는 아바타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이제 며칠후면 우리 조니뎁과 주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오는 상상극장, 셜록홈즈가 기다린다!
게다가 니콜 키드먼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나오는 NINE도! 아이 죠하~!


감독 : 이재용
출연 :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세대별 유명 여배우들이 보그 화보를 찍기 위해 모인 것을 약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한 영화. 다큐멘터리인 것 같으나 다들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확 나서 아쉬웠다. 차라리 아예 리얼로 가지... 이 와중에서도 '고현정'은 '진짜 고현정은 술 많이 마실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게하게금 좀 리얼했다 ㅋㅋㅋ

극중에 이미숙이 '난 늙어 죽을 때까지 여자이고 싶다' 는 이야기를 했는데, 내게 큰 생각을 하게 했다. 난 지금 30 언저리인데도 여자임을 까먹은 것 같은 ㅡㅡ;
뭐랄까... 다시금 여자냄새 나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시고니 위버, 샘 워딩튼, 조 샐다나

회사 전체관람으로 본 영화. 기대보다 훨씬 재밌었다. 아마 전체관람이 아니었으면 볼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 같지만, 실제로 보니깐 완전 재밌다. 자연, 생태 등을 주제로 하여 인간들의 개발... 등을 비판적으로 본 것은... 왠지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CG 라든가 역동성(?) 등은 정말 뛰어났던 것 같다. 극중에 아바타, 나비 족은 약간 괴물같은 요상한 생김새를 하고 있었지만, 빠져들어 보다보면 그들도 잘생기고 예쁜 것 같다. 역시 몰입이란?!

영화를 보면서 상상력에 대한 생각을 했는데,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봤을 때도 그랬지만, 영화감독이나 작가들의 상상력은 대단한 것 같다. 얼마전에 어떤 글을 봤는데, CYON의 크리스탈폰이 대단한 것은 '핸드폰이 유리로 돼있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부터 실행한 능력에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것이 투명하게 보이려면 대단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단 상상을 해야 실행하니까, 어느정도로 창조적으로 상상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나는 나름 WEB에서 일하고 있는데, 내 생활이나 업무에서 나는 그렇게 상상을 많이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는 반성을 하게했다.

#. 나중에 3D로 다시 봤는데, 완전 다른 영화였다. 어찌나 멋지던지!


감독 : F. 게리 그레이
출연 : 제라드 버틀러, 제이미 폭스, 레슬리 빕, 마이클 갬본, 레지나 홀

짧은 미드를 보는 것 같달까... 이런 느낌의 스릴러 액션은 이제 영화에서보다는 미드에서 더 소화를 잘하는 것 같다. 오히려 짧은 영화 상영시간 때문에 보다가 만듯한 느낌이 든달까... 법과 관료라는 성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는 많은 소시민들의 삶의 문제들을 꼬집기에는 영화가 너무 영화같아 좀 마음에 안들었다. 사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차라리 마이클 무어처럼 다큐로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

지난주 주말 성당에서 의료 민영화 반대 서명운동을 하길래 서명을 했다. 마이클 무어의 sicko가 생각났다. 사람들이 의료 민영화에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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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영화
어제 선덕여왕을 보면서 느낀건데, 선덕은 '연애의 달인'인 것 같다.
유신과 비담의 마음을 흔들면서도, 결국 자기 뜻대로 움직이는...
아니나다를까 오늘 댓글에 '선덕이 어장관리를 잘한다, 밀고 당기기의 여왕이다' 라는 등의 내용이 올라와있다. 뭔가 선덕에게 좀 배워야할 것 같다. OTL ;;;;;; 

글구 드라마를 보면서... '비담' 캐릭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닌데 자꾸 눈이 간다.
난 좀 우직하고 키다리아저씨 같은 캐릭터(꽃남서 지후선배나 유신같은 스탈)를 좋아하는데, 비담은 별로 그렇지도 않은데... 생긴게 좀 검어서 그런지... 정말 '사내' 같은 느낌이 난다. 나쁜 남자를 좋아하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끌리는 그런 느낌이 이것인가......

오늘도 드라마 줄거리를 캡쳐한 기사들을 보며 어제의 드라마 내용을 회상하고, 그 아래 댓글과 베플을 보며 혼자 ㅋㄷㅋㄷ 웃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뭐 이런게 소소한 행복인 듯. ㅋㅋㅋㅋㅋ

* 관련기사 : http://news.nate.com/view/20091208n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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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드라마
갑자기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zero based에서 다시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refreshing 할 짬이 생겼다.
이 틈을 타 미뤘던 서평 하나 쓰자.


나는 기획에서 상상력보다는 실제로 행하는 결단력과, 프로세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요즘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를 만들려면 상상력이라는 요소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e-learning을 하고 있다.

그 e-learning 과정에서 소개해준 책, '머리 좀 굴려보시죠'.
이 책의 내용은 제목보다는 도발적이지 않다. 그냥 상상력을 위한 필요 재료들과 노력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술이다.

책의 중요한 내용은 '한때는 이상했던 것들' (예를 들어, 민주주의, 여성의 참정권, 자동차, 비행기, 컴퓨터 등)이 모두 상상력의 산물이듯이, '지금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들'도 언젠가는 우리 인생에 중요한 무엇인가가 될 수 있으니, 지금 무슨 생각을 하든 용기를 내라는 것이다.

"당신 의견이 별나다고 해서 위축되지 말라. 지금 세상이 용인한 의견들 또한 한때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이었으니까." - 버틀란트 러셀 (Bertrand Russel)

"위대한 정신은 항상 평범한 사람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쳐왔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그리고, 상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뭐든지 '재미'있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베이브 루스(Babe ruth)의 말을 예로 들었는데, "모든 스트라이크는 내가 다음 홈런을 칠 확률을 높여줍니다." 라는 말이다. 실제로 루스가 당시 신기록인 60개 홈런을 쳤을 때, 그해에 최대 삼진 아웃 또한 기록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결론은 '실패는 좋은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작곡자이자 철학자인 쟈니 머서(Jonny mercer)도 "긍정적인 것에 무게를 두라"는 충고를 했는데, 그렇게 하면 무병장수 할수 있고 열악한 상황을 견뎌낼 수 있으면서 아무리 안좋은 의견이라도 한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 idea에 add를 하여 더욱 증폭시킬 수 있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안된다'고 단정지었던 문제나 결점들도 새로운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예전 다른 책에서 보았던 'opposable thumb'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또한 이 책에서는 항상 즐겁게 일하며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더욱 좋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예스"로만 대답하는 회의를 연다든지, 내가 **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감정이입을 한다든지, 이미 나와있는 것을 모방하되 창조적 모방을 한다든지 등의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제안했다.

1. 당신이 세운 기존의 법칙들을 흔들고 의심하라. 그 법칙이 당신을 무능하게 만든다.
2. 별볼일없는 아이디어를 훌륭한 것으로 만들어라.
3. '반대로 생각하기'의 위력을 배워라.
4. "예스"가 만발하는 긍정적인 회의를 하라.
5. 주변에 있는 것들을 이용하여 새롭고 대담한 해법을 창안하고 실천하라.
6. 직접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최대한 움직여라.

요약하자면,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면 긍정적으로 & 재미있게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자신의 idea에 용기를 가지라는 것이다.

뭐 일단, 남의 idea에 '안돼'라고 하기보다는 한번 더 재고하고 다른 어떤 방법으로 그 idea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것에 무게를 두고 '재미있게' 생각하기.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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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Mnet에서 [니콜의 수의학개론]이란 프로를 보았다.
예전에 [서인영의 카이스트]나 [몽 의대가다] 시리즈물이라, 재밌겠네 하고 그냥 암 생각없이 보던 중에... 순간 '웅? 이상하다' 는 느낌이 들었다. 나레이션이 영어인 것이다.

니콜이 미국에서 왔으니까 니콜의 생각을 그대로 나타내는 듯한 뉘앙스를 주기 위해 영어 나레이션을 하는 것 같긴 한데...  한국어 자막에 영어 나레이션이라니...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외국프로 보는 느낌 ;;;

나야 뭐 미드를 많이 봤으니, 가쉽걸 형식의 나레이션이 썩 어색하진 않았지만,
젊은층이 아닌 사람들은 스토리를 fully 이해하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만큼 자막 의존도가 높기도 하고... 언젠가부터 드라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에 자막이 들어가니... 딱히 문제되보이지는 않았지만, 어색한 느낌... ^^

근데 얼마전 또 무슨 프로를 보았는데 그 프로는 중간중간의 영어 대사를 한글 자막으로 적지 않았다.
약간 중간급의 영어였는데, 그게 스토리상 중요한 내용인 것 같은데 그 부분을 자막처리하지 않고 skip해서 놀랐다. 자막처리 했다 안했다 반복되는 것으로 보아 그냥 실수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뭐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가, 간단 영어들은 다들 잘 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사람들이 영어를 잘했던 것인가... 하는 이상한 기분이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람들은 영어와 점점 더 친해지고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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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열심히 봤는데, 어제 끝났다.
보면서 얼마나 유치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지... 침대 위에서 데구르 구르며 봤었는데...
이제 이 재밌는 드라마를 못본다니 참 아쉽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예전부터 내가 좋아했던 박신혜가 주연 대열에 든 것 같아서 기쁘고,
장근석이 '황태경'이라는 인물로 연기력과 프로의식을 인정받아서 기쁘다.
그전엔 '허세 근석'이라는 쬠 안좋은 별명만 있었었는데...
둘이 알콩달콩 신접살림을 하는 시즌2가 내년에 방송됐음 좋겠다 ㅜㅜ

오늘 어제 장근석이 프로포즈 개념으로 부른 '어떡하죠'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다.
어떤 신인이 부르는 노래라는데, 음질은 안좋지만 극중의 황태경이 나를 위해 불러준다는 느낌으로다가 동영상을 계속 무한 반복하며 듣는 중. ;;;;;;

마지만 바로 전 회에서 고미남-황태경 커플이 일본에서 만난 곳이 오키나와인데, 얼마전에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그 아쿠아리움 앞에서 둘이 이야기를 하는데... 얼마나 가슴이 벅차든지 ㅜㅜ 
남자친구 생기면 꼭 같이 가보겠어!

이 드라마를 보며 느낀 것. 연애는 유치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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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더 링크 (The link) / 이근상 저


이 책은 소비자와 제품을 '링크' 시키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그럴 듯한 카피나 물량 공세의 광고가 아닌, 소비자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그 물건을 살 수밖에 없게금 해야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이 돼있다.

1. learning from the reality :
소비자야 말로 진정한 크리에이터라고 이야기하며, 최근 변화된 소비 패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청동기시대에 일어난 일을 석기시대의 패러다임으로 해석하는 것과 동일하다며, 스타벅스, ucc, 할리데이비슨 등의 예를 든다.

2. Innovation of the paradigm :
공허한 구호와도 같은 카피나 콘셉트가 아닌 '링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3. Nine principles of the link :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C-spot을 찾는 것부터,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링크해야한다는 것과
정직하고 겸손하며 해당 제품을 잘 알아야 하고,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며 한 걸음 더 앞서가라고 주장한다.

4 Keys to the future:
실제 링크의 실전 예제들을 보며 앞으로 나도 링크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마케터들이 제품과 소비자를 링크 시키는 것처럼
나도 사용자와 서비스를 어떻게 더 '링크'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의 정확성이나 창의성이 아니라, 메시지를 받는 사람이 그렇게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방에게 '나의 메시지'만 일방적으로 전할 줄 알지, 그들이 결국 나의 의도대로 행동하게금 하지는 못한다.

내가 전달하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설득하려 하지 말고, 그들이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고리'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하고, 그들 스스로가 결국에는 그렇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링크의 원리'이다.

너무 전략적일 수도 있지만, 현명한 사회생활을 하려면 이 '링크의 원리'를 잘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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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선덕여왕]과 함께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다.
원래 박신혜와 장근석을 은근히 좋아했는데, 이번에 둘이 커플로 나와서 더 좋다.
장근석의 허세가 코믹하게 이용되고, 박신혜의 무한 순수 눈망울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드라마다.
홈페이지에 써있는 기획의도처럼 '만만하고 가볍게' 볼 수 있다.
(점점 머리쓰고 무거운 것이 싫어진다... 쿨럭. 이러다가 진짜 바보되겠다 ㅜㅜ)

'홍자매'가 만들었다해서 검색해봤는데, 두 그룹의 홍자매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난 아래 드라마들 되게 좋아했는데, 이 것을 같은 홍자매가 만든 줄 알았다.
어쩐지 스타일이 다르더라니...

(1) 홍정은, 홍미란 (쾌걸춘향, 환상의커플, 마이걸, 쾌도홍길동, 무한도전 로맨스)
(2) 홍진아, 홍자람 (학교시리즈, 반올림, 베토벤바이러스, 태릉선수촌, 오버더레인보우)

하루종일 드라마에 나오는 노래인 [말도없이]를 들으며, 감상에 푹~ 빠져있다.
왜이리 다들 목소리도 좋은지...
드라마에서 고미남이 느끼는 설렘을 노래를 들으며 마구 느끼고 있다.

요즘 프로젝트를 4개 (큰거 2개, 작은거 2개) 하고 있는데,
야근을 하지 않고 칼퇴를 하기 위해 업무시간에 완전 집중 하고 있는데,
미남이의 설렘을 일의 설렘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

앗, 빨리 가서 '미남이시네요'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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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들렀던 예술의 전당.
[사라문 사진전시회] [20세기 사진의 거장전] 둘다 하길래 가보았다.
사진 전시회라는 데는 처음 와봐서인지, 어떻게 봐야할지 잘 모르겠고...
시골 애가 서울에 온 느낌이랄까 ;;;

[사라문 사진 전시회]에서는 [circus] 란 이름의 연작들이 있었는데,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그것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다.
물론 사진만이 아니라, 하단의 써진 문구와 비디오를 보고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구나' 생각했지만...
폴라로이드 사진이어서인지, 음울하고 초점이 안맞은 듯한 느낌이 꽤나 멋져보였다.
어떤 것은 회화인지 사진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였다. (아직도 회화일 것이라 생각한다. ^^;)
동화같은 순수한 감수성에 어둡고 깊은 채도의 색채의 배합이라니...

반면, [20세기 사진의 거장전]은 상대적으로 이해하기가 쉬웠다.
아방가르드한 사진작가들 (특히 앙드레 케르테츠) 의 사물 사진들이 많았고,
그때는 아방가르드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약간은 평범한 사진들이 많았다.
그분들의 아방가르드에 대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사진들이 있겠지...
그렇다면 '지금 시대의 아방가르드함'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두 전시회 작품들에 파리의 풍경이 많이 나왔는데,
올 봄에 갔었던 파리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난 파리를 쓸쓸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 사진전에 나온 파리는 참 쓸쓸하다.
파리는 쓸쓸한 도시였던가...

[사라문]의 사진전이 회화였라면, [20세기 사진의 거장전]은 정물화를 본 듯한 느낌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라문의 사진처럼 요즘엔 사람이 들어있는 사진, 혹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진이 참 좋다. '찰라'를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

이어서 드는 폴라로이드 뽐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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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버스 / 존 고든 지음 ★★★

베스트셀러 책을 잘 읽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면 '에너지'가 날까? 하는 마음에
서점에서 주저없이 골랐다.

뭐랄까... 신입사원이 읽으면 힘을 '불끈!' 내게할 수 있는 전형적인 책으로,
생활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살라는 이야기가 골자다.
이 책은 거의 주인공 조지와 버스기사 조이의 대화로 구성이 돼있는데,
대화 내용 중에 인상깊었던 내용이 있다.

E+P=O

위와 같은 인생의 함수가 있는데,
E는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들(event)을 뜻하고, P는 그 사건을 받아들이는 태도 (perception)이며
O는 그로 인한 결과(outcome)이란다. 여기서는 perception을 positive energy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 중에 events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순간순간 닥쳐오는 것들이니
outcome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태도 (perception)이라는데, 시니컬한 태도로 이 책을 읽은 나조차도 '아하~!' 하게 만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 이세상의 많은 사건들은 내가 예상할 수 있는 것보다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많고,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대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인생의 함수는 생각외로 참 단순한 것 같다.

(덧붙임) 책을 읽으면 자꾸 내용을 까먹어서, 프리마인드로 정리해보았다.
            마구잡이로 해서 정리가 잘 된편은 아니지만,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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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탐나는도다]에 꽂혀버렸다.
꾸준히 보지않았기 때문에, 뒤늦게 기존 회들을 다운받아 보고 있다.
서우와 임주환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임주환 넘 좋다~ -ㅂ-)

극중 윌리암도 외국인답지않게(?) 무척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러고보니 요즘 드라마에 외국인들이 매우 많이 출연하는 것 같다.
탐나는도다, 보석비빔밥, 지붕 뚫고 하이킥 (앗, 이제보니 다 mbc 구나;;;)

[탐나는도다] 에서는 주연으로 조선시대의 개양과 쇄국 흐름 사이에 낀 이양인으로 나오고,
[보석비빔밥] 에서는 거의 관찰자로,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돌봐주는 '착한 키다리 아저씨'로 나온다.

맥 라이언이 우리나라 샴푸 광고 나온 것을 비판했던 시대가 엊그제 같은데...
(그땐 왜 외국인이 tv에 출연하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됐음)

[탐나는도다], 정말 탐난다. 재밌는  스토리, 귀여운 배우들, 멋진 풍경들... 
가슴 두근두근하며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것도 간만이다.
'어째 만화같은 설정이다' 했는데, 알고보니 만화가 원작이란다.
오늘 간만에 만화방에 들러 빌려보아야겠다.
조기종영이라니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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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아이돌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라"는 말이랍니다.

자신의 내면을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생각,행동을 전체적 관점에서 본다는 것입니다.

전체적 관점에서 본다는 것은 자신의 관점에서 본 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본다는 것의 어려운 점은
관찰의 시작이 바로 결과라는 사실입니다.

이 점을 스스로 자각하기 전에는
그 명상은 여전히 자신의 관점에서 보고 있을 것입니다.

무언가를 바라면서...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타인에게 자비심을 가질 수 있는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 from 이야기쉼터 소장님

<상처에 관하여>

우리는 살아가면서 타인으로부터 상처를 받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타인을 상처 주게 됩니다.

그것이 의도적이건 실수이건...

만약 내가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지 않고 그리고 누군가에게 주지 않으려면
나는 혼자 산 속에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실수하는 존재입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불완전한 존재임을 인지하는 것이며
우리가 실수하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 실수와 상처를 통해 배움의 상태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시작은 있는 그대로를 보기 시작하는 것이며,
자신의 존재가 정직의 관찰을 통해 깨어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두려워 회피한다면,
그 문제는 영원히 그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 from 이야기쉼터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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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명상

그래, 재미있게 살자. 재미있게 살자. 심호흡을 했다. 남편이 가르쳐준 대로 해보았다.
코로 숨을 들이마셔 배꼽 밑으로 보낸 다음 입으로 천천히 뱉으면서 재미있게 살자.

- 책 [나를 위한 작은 선물, 재미] 中 / 한상복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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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매운 것만 먹다보면 한번쯤은 단 것이 땡기기 마련이다.
요즘 너무 큰 규모의 영화만 하니까 재미가 안난다. 나는 가벼운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를 보고싶은데...
그런 의미에서 지난주에 본 '소피의 연애 매뉴얼'  은 그 내용이 어찌됐든 장르만으로도 나를 유혹할 수 있는 영화였다.
(물론 소지섭이 나온다는 것에도 한표)

뻔한 내용에 새롭지만 어색한 모습의 장쯔이, 약간 어벙한 캐릭터가 안어울리는 소지섭... 등 평소에 보면 '별루~' 였을 이 영화가
요즘 가장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다니 ;;;;; 해운대나 국가대표는 그 규모 만으로도 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걸... (이번 주말에 볼 수도 있지만 ;;;)

'로맨틱 할리데이'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류의 영화가 많이 했음 좋겠다.
요즘같이 심각한 시대에는 가볍게 보며 하.하.하 웃을 수 있는 영화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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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분이 읽어보라고 보내주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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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도는 그대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도는 바탕과 같다.
바탕은 건물이 서 있도록 받쳐준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

도는 배움을 받쳐주는 바탕들의 바탕이다.
도는 바탕을 받치는 바탕이다.
도는 끝없이 넓고 끝없이 깊어서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끝없이 할 수 있게 하며
결코 닮아 없어지지 않는다.

열려 있음

배움의 도는 만물을 낳는다.
그것은 텅 비어 있다.
그러면서 생명으로 가득 차 있다.

도는 그대가 좋아하든 말든
쓰임받기 위하여 언제나 '여기'에 있다.

다만 그대가
그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 자신을 닫을 때
도는 자취를 감춘다.

몸 풀기

그대가 볼 때 그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대가 들을 때 그것은 들리지 않는다.
그대가 손으로 잡을 때 그것은 잡히지 않는다.

배움터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을 때
그것을 밝혀 보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말아라.

그대신,
몸을 풀고 그대 마음으로 하여금
무엇이 일어나는지 보게 하여라.
그대의 인식과 직관으로 하여금
그대를 안내하게 하여라.

그대는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모르는 것에 자신을 열어 놓고,
신비로운 것 앞에서 편히 쉴 수는 있다.

모든 사물의 근원에 깨어 있을 때
그대는 지혜의 심장을 안다. 

 - 책 [배움의 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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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명상
우리는 항상 뒤늦게 깨닫는 것 같다.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난 후에야 분 평화와 화합의 바람...
'이제라도' 이니 그나마 다행이다.
역사의 한장이 끝나는 느낌. 다음장은 '우리'가 쓸 수 있도록 해야지...

ps) 추모&장례 생중계 때문에 주말 출근했는데, 오랜만의 출근이 나쁘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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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에세이 책을 읽었다. 노희경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기존에 이미 많이 알려진(?) 에세이들이 좀 있었어서 그런지 큰 감흥이 오진 않았다.
이상하게 진짜 '건어물녀'가 됐는지, 맘에 드는 에세이책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적어지는 느낌이다.
사랑에 대한 에세이책은 간지러워 읽기 힘들고, 인생에 대한 어떤 책은 그 무게가 너무 가벼워보여 읽기 힘들다.
이 책은 간지럽지도, 가볍지도 않지만 '노희경'이라는 큰 기대는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기존에 노희경 작가의 에세이를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강추.
그리고 난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를 매우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그때 그 드라마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아서 챕터마다 마지막 부분에 있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대화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시간도 있으니 그때 그 드라마들을 다시 보고프기도 하지만, 다시 보려고 마음을 먹으니 왠지 무거워지는 마음이 들어 이내 포기했다. 그 드라마들의 행간을 읽는 무게를 어디 이 에세이 한권 읽는데 비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사랑을 하지 못할 때는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을 할 때는 그 사랑이 깨질까봐
늘 초조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우린, 어리석게도 외롭다

- 드라마 [굿바이 솔로] &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중 / 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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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밤비노]라는 일본 드라마를 보았는데, 원작이 만화라 만화도 함께 보았다.
마츠모토 준이 연기하는 주인공 '반'이라는 캐릭터는 만화에서는 요리에 재능이 무지 많은, 약간 천재적인 캐릭터였는데
드라마에서는 그냥 이탈리아 요리를 배우고픈 매우 적극적이면서도 좌충우돌하는 신입으로 그려진다.

뭐랄까... 만화에서의 천재적인 캐릭터를 드라마에서는 '평범한 사람'으로 그려냈다는 것에 나는 조금 놀랐고,
때문에 더욱 재미가 있었다. 사실상 '밤비노'라는 제목은 이탈리아 말로 '아기'라는 뜻이란다.
드라마에서는 뭐든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은 '밤비노'이고, 우리 모두가 '밤비노'라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나도 항상 나 자신이 '밤비노'라고 생각했고, 그랬기에 항상 열심히..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

예전에 학보사 시절... 내 친구중에 한명이 내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너 그렇게 너무 열심히 하다가 언젠가 지쳐 떨어져 나갈거야"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코웃음을 쳤다.
"니가 열심히 안하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야. 너가 열심히 하고 나서 내게 그런 충고를 해줬음 좋겠어."

내게 닥친 벽을 계속 뛰어넘는 것, 내 앞의 선배들의 노하우를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것.
이 것이 나의 장기라고 생각하며 항상 즐겁게 열심히 내달린 결과, 나는 그 친구의 말대로 많이 지친 것 같다.
결국 두달간의 휴식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휴식 기간동안 내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 정치인,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돌아가셨다.
'바보 노무현'이라는 수식어처럼, '인간 노무현'이라는 수식어처럼...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여느 대통령과는 달리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계셨던 대통령이었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셨다.
하지만 '진정한 밤비노'였던 그는 계속되는 암묵적 탄압과 보수언론의 발걸기에 매우 지쳤는지, 결국 가서는 안될 곳으로 가시고 말았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이제껏 그의 소신에 동의해왔으면서 끝까지 그를 믿지 못하거나 배척했던 우리에게 자책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 사실 '밤비노 노무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를 서포트해주고 믿어주는 것이었는데... 나는 무얼 했는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그의 소신이 옳다 생각하면서도 내가 실제로 보여준 행동은 하나도 없었다.
이제라도 그의 소신을 되새기며, 조금이라도 그의 뜻대로 세상이 바뀔 수있게금 하는 것이 남은 자들의 할 일인 것 같다.

그리고... 나도 2개월 후에는 다시금 '밤비노'로 태어나고싶다.
그리고... 사람들한테도 잘해야지. 밤비노들은 그를 믿어주는 사람이 옆에 없으면 쉽게 지쳐버리거나 다시 일어나기가 어렵다.
그리고... 주변에 또다른 밤비노들은 없는지 보고 그들에게도 열렬한 지지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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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직의 균형'에 대해 고민하던 중, 최근 읽게된 책 두권이 있다.
둘다 다른 사람들의 추천에 읽게 된 책이며, 특히 (2)번 책은 울 팀장님이 손수 사주신 책이다.

(1)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 최인철, 21세기 북스

최근 나의 고민은 myself=work 의 오랜 습관을 myself>work 로 만들기가 매우 힘들다는 깨달음에서 연유하며, 회사 생활과 일이 이제 별로 즐겁지 않다는 우울함이다. 예전엔 일을 하는 것만큼 즐겁고 행복한 것이 없었는데, 이젠 가끔은... '왜 나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상투적인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항상 하게 되는 이 물음을 지금에서야 하냐는 핀잔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고,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일하는 것이 삶의 보람이라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
그리고 그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나 자신을 destroyed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일에 대한 의욕을 잃은 것 자체가 '조직이나 타인 때문' 이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위의 두 책들 덕분에 '사실상 문제는 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내 자신이 먼저 최선을 다해 노력했는가 라는 부분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리고... 일과 나를 동일시 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시간을 가지며 개인적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 더 열심히 일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는 내가 많이 존경하는 한 부장님이 예전부터 내게 '페이스 조절해라', '개인 취미를 가져라', '야근은 일주일에 세번 이상하면 안된다' 등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땐 암 생각 없이 있다가... 이제와서야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_-
그리고 myself=work 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에의 견인차 역할도 해주셨다.

나 자신이 일중독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조금씩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
그리고 더욱 넓은 견지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본질을 꽤뚫어 생각하려는 노력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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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긴 연휴라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계속 감기몸살로 누워있었다.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그나마 읽은 만화책이 '파티스리 몬' 6권.
일본엔 10권까지 나왔다든데... 우리나라엔 왜 아직 6권까지밖에 안나온 게냐...

어쨌든, '파티스리 몬'에 나온 이야기 중... 다 알면서도 감명받은 것은...
누구에게나 바꾸고 싶은게 있는데, 남을 바꾸기란 너무나도 힘들다는 이야기.
결국 '바꾸고 싶은 수많은 것들 중에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 이란다.

그래, 그런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 쉬운 것 하나 조차도 바꾸지 못하고, 왜이리 항상 엄살을 피우는지...
뭐... 힘내는 수밖에 없다!

올해 목표한 것에 아직 근접하지도 못했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꾸준히... 노력하자!

+) 최근 T와 바비킴의 노래가 새로 나왔는데, 이런 연휴때 혼자 일하다가 막 눈물 흘린다.
   특히 바비킴 '사랑.. 그놈' 이 나오면, 눈물이 주르륵... 한살 더 먹었는데도 이놈의 주책...

+) 한달여 남은 이번 프로젝트는 내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것들 중에 가장 힘든
   프로젝트였지만, 나름 서비스 기초에 대한 공부와 마음가짐을 새로 할 수 있었다.
   더 어른스런 모습으로... 포용력있는 모습을 가지고... 이제 한달만 더 고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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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되면서 서른의 과도기에 대한 책을 찾아보려 했으나 적절한 책을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최근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매우 좋은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은 서른이 겪는 과도기에 대해 매우 사실적으로 서술했으며, 30대 성인들이 당면할 수 있는 현실들에 대해 잘 설명했다. 그리고 보편적이지만 마음에 와닿는 해결방법들도 알려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이 내게 가깝게 다가왔던 이유는... 내 고민에 답을 내주어서라기 보다는...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고민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 '30대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이고, 그 고민의 원인을 '심리학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가끔은 '해결 방법'이 아니라 '원인'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서른이라는 나이는 '선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른살에는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인생을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능동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두 발로 땅을 디디고 있다는 안정감과 자신감,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특히 책 앞부분에 '선택'에 대한 부분이 나와있는데,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었다. 나 또한 최근 여러가지 '선택'을 했으며,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선택의 갈림길이 너무 많았을 때는 '제발, 누가 대신 선택 해주세요!'라고 생각해보기도 했으며, 나뭇잎을 가지고 1번, 2번, 1번, 2번... 되뇌이며 운에 맡기려고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현재 나의 '선택'을 조금 더 즐기고, 부정적 방향이 아닌 긍정적 방향에서 생각해보자고 생각을 했다. 결국 '책임'지는 것도 '나'이니까 말이다.

내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본 결과...
난 *** *** **으로 ***&**** ** *** ***를 만들고 싶었고, 그 견지에서 '선택'을 확정했다.

아래는 와닿았던 부분 발췌.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中 / 김혜남]

무수한 선택의 가능성, 그 저주에 대하여...

선택할 게 많다는 것은 복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것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면 그건 저주가 된다. 왜냐하면 한 가지를 선택하기 위해서 나머지 것들을 포기해야 하기 떄문이다. 그 많은 유혹과 가능성을 포기하고 선택한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누가 확신할 수 있겠는가. 어쩌면 다른 선택이 더 옳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매일 백오십 번씩 선택을 할 상황에 놓이며, 그 중에서 서른 번 정도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다섯 번 정도 올바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미소를 짓는다고 한다. 삶의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며,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한 가지보다 포기한 수많은 것이 아른거린다. 더 행복했을지도 모를 다른 가능성에 대한 미련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우울해한다. 가지 않은 길을 쳐다보느라 가야할 길을 못 가는 형국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내가 져야 하는 것이다. 또 일단 선택을 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선뜻 '선택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 오히려 무수한 선택의 가능성 앞에서 그 상황을 저주처럼 여기며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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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is everything. Nothing remains the same for long.

Change... we don't like it, we fear it. But we can't stop it from coming.

We either adapt to change, or we get left behind. It hurts to grow. Anybody who tells you it doesn't is lying.

But here's the truth. sometimes the more things change, the more they stay the same.

And sometimes... sometimes change is good. Sometimes change is...everything.  

 

- Grey's anatomy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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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도전을 보고 정말 감동 받았다.

올림픽의 진정한 뜻인 '세계인의 축제'처럼..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무한도전 멤버들. 짧은 영어밖에 못하지만 부끄러워하지 않고, 독도를 알리기 위해 외국 친구들(중계진 포함)에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선물을 주었던 그들... 우리가 백만번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 육상을 중계하고, 예선에서 떨어진 선수들을 마음속으로 위로하며, 더 나아가 체조 중계 때는 중간에 실수했던 다른 나라 선수를 챙기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

비록, 기획이나 편집으로 '그렇게 보이게끔' 했을 수도 있겠지만, 오늘의 무한도전 2시간은 내게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는 오늘 무한도전에서 진정한 '미디어의 역할'을 보았기 때문이다.

올 초부터 무한도전은 '베이징 올림픽 특집'이란 타이틀로 유도, 핸드볼을 배우는 기획을 내보냈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별로 좋지 않았고 계속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최근 '좀비 특집'에 대한 시청자 비난 때문에 '폐지' 논란이 일었을 정도이다.

안좋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베이징 올림픽 특집'을 계속 내보냈고, 결국 오늘은 스포츠를 안좋아하는 내게까지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감동을 시청자, 혹은 사용자에게 계속 안겨줄 수 있어야 진정한 'globally no.1' 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미디어가 지금의 다음이 되기까지 하나의 기조와 전략을 계속 유지하며, 진정한 미디어가 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고, 네이버 뉴스가 지금의 네이버 뉴스가 되기까지에는 '유통'이라는 기조와 '스포츠 집중' 전략이 최근 3년간 강하게 추진되어왔기 때문이다.

하나의 중심 기조를 세우고, 그에 대한 목표와 전략, 그리고 사용자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는다면 장기적으로 'globally no.1' 미디어, 혹은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 장기전 속에 가끔은 풍파가 일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 장기전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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