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7 16:34 News_on-the-net
'뉴스'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9/11/27 네이버 많이본 뉴스를 보니...
- 2008/12/29 이것이 'NEW's 인가요?
2008/12/29 09:14 News_on-the-net
이것이 'NEW's 인가요?
나는 말이다. '뉴스'라는 직종에서 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뉴스를 확인한다.
각 포털홈은 당연하고, 포털 메일 상하단에 뿌려지는 티커나, 검색 결과 및 우측면, 네이트온 티커, 핫클립 등을 매우 유심히 보고, 엠파스와 구글 뉴스 알리미 서비스(mail)에 가입돼있으며, 연합 / 모바일 네이트 / 모바일 다음 뉴스 알리미(sms) 에 가입돼있고, t-인터렉티브의 뉴스를 이용하고, 모바일 네이트, 다음, 네이버 뉴스를 습관적으로 계속 본다.
그런데 말이다... 오늘 아침 나는 이스라엘이 가자를 폭격해 중동전쟁 위기에 있다는 것을 MBC 아침 뉴스를 통해 처음 알았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주말동안 각 방송사의 파업에 대한 업데이트나 법안처리에 대한 신규 뉴스들은 접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더 웃기는 사실은... 여러가지 알리미와 모바일 뉴스 등을 통해 방송 대상이 누가 됐는지, 이효리가 쓰러졌는지, 1박2일에 박찬호가 나오는지 등은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항상 휴대폰에서 뉴스를 확인하며, 넷북으로 포털이용을 무지 많이 하고 있는 유저인데... 지난 주말 나는 다음에 가서 스팸메일을 지웠고, 엠파스와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으며, 싸이월드에서 친구의 미니홈피를 들어갔었고, 네이트온을 통해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대용량 메일 사용을 위해 파란에 들어갔으며, 캘린더 관리를 위해 구글 및 RSS에 접속을 했다. 내가 돌아가니는 웹의 모든 동선에는 뉴스가 깔려있는데, 정작 나는 중요한 뉴스들은 접하지 못했다. (개인화가 되면 더욱 좋겠지만.. 일단...)
결론은... 난 연예/스포츠 속보 업데이트는 무지 빠르지만, 정치 사회적 중요한 속보의 업데이트는 무지 느리다는 것을 깨달았다. 누구보다도 빠르게 뉴스를 접하기 위해 모바일과 넷북을 이용하지만, 결국 나는 방송이나 신문 보다도 훨씬 늦게 뉴스를 접하거나, 연예/스포츠에 편향된 뉴스를 접하고 있다.
모바일 다음 SMS 알리미는 그나마 정치/사회 이슈를 노티해주는데, 문구 및 내용이 너무 편향적이다. (수동인거 너무 티남. -.-) t-인터렉티브의 뉴스는 플랫폼 특성상인지 업데이트가 너무 늦고, 모바일이란 특성과 맞지 않게 1차기사가 아닌 2차기사를 서비스한다. (뉴스의 자동 업데이트 주기에 대해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맥시멈은 10분인데, 왜냐면 사용자 습관에 따른 로테이션 + 그전 기사가 언제든 오보 가능성을 갖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기사를 오래 방치하면 할 수록 기사의 주제가 되는 특정인의 노출 및 오보의 방치 가능성 더 많아지는 것이고, 아무리 단신이라도 날짜가 틀린다든지 하는 오류는 항상 있을 수밖에 없다.)
뉴스 콘텐츠가 다른 콘텐츠와는 다르게... 대놓고 푸시할 수 있는 이유... 특정 포털 혹은 서비스로의 후킹을 위한 재료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NEW's 이기 때문인데, 뉴스를 서비스하는 나조차 지금껏 그것을 너무 방치하지 않았나 싶다.
내일 아침부터는 다시 신문을 손에 들어야겠다. (내 입맞에 꼭(!) 맞는 웹플래너 서비스를 찾기 위해 지난 3달간 대부분의 플래너 서비스를 써보았으나, 결국 플랭클린 다이어리를 사고 만... 것과 같다. -.-)
그리고... 뭘하든... '기본' 및 '기본기'를 잊지말자!
뉴스는 뉴스니까 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