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2/28 우는건 정말 쉽다
  2. 2007/01/15 박지성은 한단계 더 도약했다.
  3. 2005/10/16 박지성 특유의 표정


우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우는건 쉽다. 우는건 정말 쉽다.
누구나 서럽고,슬프고,억울하고,
미칠듯이 원하는걸 못가지면 울 수있다.
열심히 노력했다면 누구나 울 수있다.

...

패배와 탈락의 슬픔의 부피가 그의 꿈의 부피를 채우지 못했나보다.
박지성의 꿈은 16강 보다 훨씬 위에 있나보다.

- [박지성의 눈물] 동영상 중

Posted by applecat

14일 박지성의 이번 시즌 첫 골을 보며, 눈물이 주르륵 났다.

그동안 부상 및 골 결정력이 없다는 악평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최근 특히 우리나라 축구의 문제점을 꼬집는 기사에서 박지성도 우리나라 뻥축구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없다고까지 했는데... (이상하게 해당 기사를 지금 찾을 수 없다 ㅡㅡ;)

박지성의 팬으로서 가슴이 무척 아팠던 기사였다. 사실 최원창 기자의 말처럼 박지성에겐 골보다는 어시스트가 더 중요하다. 미드필더잖아.

이번 골이 스트라이커 루니의 골처럼 시원하게 팡팡 터진 골은 아니었지만, 공에서 끝까지 눈을 떼지 않고 만들어낸 골이라 더 의미가 있다. 2006년 월드컵 프랑스전 동점골에서도 그의 볼 집중력은 잘 나타났지 않은가?

네덜란드에서도 박지성은 부상 후에 한단계 도약을 했다, 영국에서도 힘들었던 부상 기간이 있었지만, 그 뒤 한단계 더 도약을 했음을 우리 모두 확인하는 순간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특히 스포츠 선수에게 냉정한 시선보다는 따뜻한 시선을 보낼 수 있는 기사와 편집이 중요함을 더 깨달았다. 기획할 때도 이 점은 중요하다. 요즘엔 '게임'보다는 '스포츠 스타'를 중심으로 돌아가니까. 항상 기억하자!

몇주전 스포츠 2.0에서 '환상의 H라인'인 홍명보와 황선홍을 인터뷰했다, 이 둘은 "자신들이 자랄 때만 해도 영국축구는 본 적이 없고, 자신들이 따라야할 '역할 모델'이 없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 잠깐 한국축구가 고전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한국축구는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 글을 읽으며 앞으로 '제2, 제3의 박지성'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매우 흐뭇했었다.
어린이들, 박지성을 꿈꿔봐! ㅎㅎㅎ

나도 박지성의 집중력을 본받아, 일할 때 더욱 집중해야겠다.

어제 이 글 draftf를 쓰면서, 위키피디아 [박지성] 단어에 득점과 도움 추가를 하려고 했으나, 이미 누군가 했다. 흥 담엔 내가 먼저 해야쥐! ㅎㅎㅎ

덧붙임1)
서형욱 팀장님(MBC 축구해설가)이 해설할 때마다 박지성이 골을 넣는 신기한 우연!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용~ ㅎㅎㅎ

덧붙임2)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6 차이로 2위를 달리는 챌시.
이영표 선수가 챌시로 가면 선발출전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이영표가 챌시로 이적해서, 박지성과 이영표의 대결을 또 한번 볼 수 있었으면 하는게 나의 작은 희망. ㅎㅎㅎ

Posted by applecat

박지성 관련 기사를 편집할 때마다 툴툴거렸다.

‘얘는 사진발이 왜이렇게 안받어?’ 하면서 말이다. (웹에서는 피부 안좋은거 너무 티난다 ㅠ,ㅠ)

마른데다 피부도 안좋고, 대부분의 사진을 보면 박지성은 항상 아래와 같은 표정을 짓고있다. (▶참고)

박주영도 마르고 피부가 안좋으나, 그래도 박지성처럼 이상한 표정을 짓지는 않는다. 박지성의 표정은 뭐랄까.. 음.. 꼭 여자들이 (혹은 남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마스카라 칠할 때의 그 ‘옹~’ 하는 표정이다 ;;

그런데 며칠전 대표팀-이란전(상암 A매치)을 가서 깨달았다.

아하! 박지성의 표정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얼마나 뛰어다니는지, 운동장이 모자랄 정도로 쌩쌩 뛰어다닌다.
내가 체육선생님이었으면 당연히 A+를 줬을만한 열정이 그에겐 있었다.

그의 표정은 공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 같다.
그렇게 공에만 집중하며 뛰어다니니 넘어지긴 오지게 넘어지고, 부상도 많이 입는 듯했다.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지만…
멀리 앉아 백넘버도 안보이는 내가 박지성의 움직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너무 오버일까? (나름 1등석인데 ㅡㅡ;)

비록 박지성이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난 그의 모습에 빠져버렸다.

(사실.. 그의 모습에 빠진건지, 첫사랑 닮은 사람이 내 옆에 옆에 옆에 앉아서…
그래서 설레는 마음이 들었던건지는 잘 모르겠다 ;;)

박지성 멋있다.

아래는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 (음.. 너무 어둡나.. )

Posted by appl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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